[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필모가 허세 감성 가득한 모습으로 데이트에 실패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는 이필모와 이엘린이 데이트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필모는 이엘린과 함께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필모는 노래방에 들어서는 순간 김도향의 '시간'을 예약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이필모는 이엘린을 바라보면서 테이블에 앉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테이블 위에서 발끝을 움직이며 열창하는 이필모의 모습에 이엘린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엘린은 "1절만 하시라"라고 웃으며 부탁했으나 이필모는 눈치없이 완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엘린은 미성의 목소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모는 바이브의 '그남자 그여자'를 예약하며 듀엣 할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욕심이 컸던 것일까. 이필모는 이엘린이 불러야 하는 여자 파트마저도 열창을 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노래방 데이트가 끝이 나고 이필모는 이엘린을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이필모는 이엘린에게 "색다르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번호는 다음에 만나면 받겠다"라고 말해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필모는 이엘린의 번호를 물어보고 싶었으나 쑥스러움에 묻지 못한 것.
이에 이엘린은 "저 때문에 연극 연습을 못해서 죄송하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인사했다. 이엘린이 뒤돌아서 집으로 향하자 이필모는 뜬금없이 "팔 길다"라고 외치며 아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는 같이 공연을 하는 단원들에게 소개팅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단원들은 "셔츠를 입고 갔냐. 혹시 우리를 만날 때 입고 나오는 브이넥 티셔츠를 입은 것이 아니냐"라고 팩트 폭행을 했다. 또 노래방을 갔다는 이필모의 말에 "코스와 옷 모두 최악이다. 이정도면 노래 '고해' 하나 부르는게 더 나았을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며 "열심히 해보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허세스러운 감성과 아재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이필모. 이필모의 소개팅 실패가 안타까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필모는 이엘린과 커플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
이필모의 빠른 연애 시작을 응원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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