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윤시윤과 이유영이 재회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연출 부성철/극본 천성일)에서는 다시 만나게 된 송소은(이유영 분) 한강호(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소은은 언니 송지연(곽선영 분)과 재회했다. 송소은과 송지연은 오랜만에 만나 애틋한 자매애를 느꼈다.
주은(권나라 분)과 한수호(윤시윤 분)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주은은 "나 언제쯤 찾아올 생각이었어?"라고 따졌다. 한수호는 "일 정리되면"이라고 답했다. 주은은 "나 독일 가. 연수 가"라고 밝혔다. 한수호는 "전시 방송 누가 해? 독일 갔는데 전쟁 나면 누가 방송하는지 궁금해서"라고 물었다. 주은은 "나 한국 떠나있는데 말하고 싶은 게 그거야? 말릴 생각은 없고?"라고 황당해했다.
한수호는 "말려 달라는 거야? 아니면 같이 가고 싶은 거야? 둘 다 아니잖아. 내가 잘못 판결한 재판이 있어. 유가족이 재심 청구하면 증인으로 나갈 생각이야. 그런 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추해서 너한테 자신이 없어"라고 털어놨다. 주은은 "그래,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겠지. 뇌물 판사님"라고 말했다. 한수호는 "집 팔아서 다시 돌려주려고"라고 밝혔다. 주은은 "빈말이라도 가지 말라고 말해 주길 바랐어. 아니면 따라가겠다고 우기든지"라고 전했다. 한수호는 "갔다 와.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했다. 한수호는 "지금은 가지마. 오늘은 가지마"라고 잡았다.
한강호는 일하는 식당에는 차홍란(백지원 분) 전 남편(김광규 분)이 나타나 시비를 걸자 폭발했다. 골목에서 사마룡(성동일 분)과 전 남편은 대화를 나눴다. 그때 한강호가 나타나 사마룡 옷을 벗겼다. 사마룡 몸에는 거대한 용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전 남편은 겁을 먹었다. 한강호는 "이분 이름 치면 아무것도 안 나온다. 왜냐고? 완전 범죄라 그렇다"라며 전 남편을 위협했다. 한강호는 "완전 범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해라. 도와 달라"라고 말했다. 전 남편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도망갔다. 차홍란과 사마룡은 티격태격 했다. 한강호는 "밀당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한강호는 두 사람을 두고 술집에서 일어났고 사마룡은 차홍란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했다.
송소은은 한강호가 전과 5범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범죄 기록 종이 뒷면에는 송소은을 향한 한강호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한강호는 "판사 형이 사라지고 나서 그 자리를 차지했다. 평생 나를 괴롭힌 법에게 복수할 기회였다. 소은 씨 만나고 달라졌다. 옆에 있고 싶어서 거짓말했다.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꿈도 꿨다. 법 우습게 본 거 미안하다. 거짓말한 거 미안하다. 소은 씨에게 닿길 기도했던 거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한강호의 편지를 읽은 송소은은 눈물을 흘렸다. 송소은은 한강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송소은은 피고인석에 앉았다. 송소은은 "제가 아는 누군가가 법을 가지고 놀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 말 뜻을 몰랐다. 평생 한번도 안 설 거 같은 이 자리에 서서야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거 같다. 그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법은 항상 진실의 편일 거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지금 제가 믿는 건 그거 하나 뿐이다"라고 최후 진술을 했다. 한강호는 방청석에 앉아 그런 송소은을 바라봤다. 한강호는 한수호한테 전화해서 탄원서를 하나만 써 달라고 부탁했다. 한강호는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게 100개라면 100개 다 사과할게. 내가 태어난 게 잘못이라면 그것도 사과하겠다. 형, 제발 나 한 번만 도와 달라"라며 오열했다.
돌아온 선고 당일 홍정수(허성태 분)는 송소은을 향해 성희롱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홍정수는 끝까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때 증인으로 한강호가 등장했다. 한강호는 자신이 화폐 훼손죄로 조사받을 때 검사시보였던 송소은이 홍정수에게 성희롱 당하는 걸 목격했다고 밝혔다. 결국 송소은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이 끝나고 송소은과 한강호는 대화를 나눴다. 송소은은 "어떻게 감쪽같이 속이냐"라고 따졌다. 송소은은 "언니 찾아준 건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강호는 요리사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송소은은 밥을 해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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