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윤시윤과 이유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 엔딩을 맺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연출 부성철/극본 천성일)에서는 피고인석에 앉게 된 송소은(이유영 분)을 돕는 한강호(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소은은 한강호가 전과 5범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범죄 기록 종이 뒷면에는 송소은을 향한 한강호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한강호는 "판사 형이 사라지고 나서 그 자리를 차지했다. 평생 나를 괴롭힌 법에게 복수할 기회였다. 소은 씨 만나고 달라졌다. 옆에 있고 싶어서 거짓말했다.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꿈도 꿨다. 법 우습게 본 거 미안하다. 거짓말한 거 미안하다. 소은 씨에게 닿길 기도했던 거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한강호의 편지를 읽은 송소은은 눈물을 흘렸다. 송소은은 한강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송소은은 피고인석에 앉았다. 송소은은 "제가 아는 누군가가 법을 가지고 놀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 말 뜻을 몰랐다. 평생 한번도 안 설 거 같은 이 자리에 서서야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거 같다. 그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법은 항상 진실의 편일 거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지금 제가 믿는 건 그거 하나 뿐이다"라고 최후 진술을 했다. 한강호는 방청석에 앉아 그런 송소은을 바라봤다.
한강호는 한수호한테 전화해서 탄원서를 하나만 써 달라고 부탁했다. 한강호는 "내가 너한테 잘못한 게 100개라면 100개 다 사과할게. 내가 태어난 게 잘못이라면 그것도 사과하겠다. 형, 제발 나 한 번만 도와 달라"라며 오열했다.
돌아온 선고 당일 홍정수(허성태 분)는 송소은을 향해 성희롱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홍정수는 끝까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때 증인으로 한강호가 등장했다. 한강호는 자신이 화폐 훼손죄로 조사받을 때 검사시보였던 송소은이 홍정수에게 성희롱 당하는 걸 목격했다고 밝혔다. 결국 송소은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이 끝나고 송소은과 한강호는 대화를 나눴다. 송소은은 "어떻게 감쪽같이 속이냐"라고 따졌다. 송소은은 "언니 찾아준 건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강호는 요리사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송소은은 밥을 해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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