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와 MBC '내 뒤에 테리우스'가 같은날 시작을 알린다. 이 두 드라마 중 수목극의 왕좌 주인공이 탄생할까.
27일 SBS와 MBC가 오후 10시 '흉부외과'와 '내 뒤에 테리우스'를 총 4화 연속방송한다. 두 작품 모두 하반기 기대작인만큼 어떤 드라마가 먼저 승기를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먼저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연출 조영광/극본 최수진 최창환)'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의학물로 고수, 엄기준, 서지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을 알렸다.
화려한 출연진 외에도 '흉부외과'에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로맨스-정치가 없는 진짜 의학물이라는 것. 지금껏 다수의 의학드라마에서 로맨스와 정치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만큼 신선하게 다가오는 '흉부외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극본 오지영)'는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다룬 작품. 첩보에서 시작해서 육아, 경단녀(경력단절녀)까지 우리 현실의 이야기를 담아낸 유쾌한 드라마를 표방해 눈길을 끈다.
약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지섭과 지난 작품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엄마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정인선의 케미 또한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육아하는 소지섭과 그런 그와 함께 케미를 만들어나갈 정인선. 새로운 조합에 많은 대중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 지상파 드라마는 케이블 드라마의 위협에 고초를 겪고 있다. 최근 종영한 수목드라마 '시간'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도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위협을 받았던 터. 오늘(27일)은 케이블 드라마 없이 지상파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과연 승자는 누가될지. 승기를 계속 들고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흉부외과'와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후 10시부터 4화 연속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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