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 터키 친구들이 끊임없는 질문과 분석력을 보여줬다.
27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터키 친구들의 한국 관람기가 이어졌다.
지난 미국 편에 이어 또 다른 개성으로 이번 방송을 찾아온 터키 친구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해 쾌적한 공항 버스를 타고 "공항 모습을 좀 봐", "놓치면 안돼", "우주 정거장 같아"라고 저마다 감상을 나누며 도로 위를 달렸다.
한가한 도로까지 모든 게 신기한 듯한 터키 친구들. 한편 메르트는 잠깐의 여유시간에마저 공부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의 "무엇을 보냐"는 말에 메르트는 "문법책이야"라고 대답했고 "이미 몇 가지를 이해했어. '없어요'는 없다는 뜻이고 부정의 의미다. 예를 들어 no problem은 '문제 없어요'. 근데 이 '없어요'는 무슨 상황이든 없어요다"라고 빠르게 파악한 문법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메르트는 도로 위를 달리며 한국의 나무 종류나 아파트 시스템 등도 파악하기 시작했다.
곧 세 친구는 묵게 될 숙소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중 가장 단시간에 숙소를 찾는 모습을 보여준 터키 친구들은 깔끔하고 편안한 호텔 객실에 만족했다. 터키 친구들은 숙소에 도착했고 세 개의 객실 안 침대 중 누가 어떤 것을 쓸 것인지를 정하게 됐다.
신아영은 "보통 누구 한 명이 숙소에 들어가 먼저 누워버리면 '그래, 너 거기 써'라고 하는데 신기하다"고 얘기했고, 터키 친구들은 침대마다 번호를 붙였고 침대 뽑기를 진행했다. 선택한 침대에 앉아본 지핫은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터키 친구들은 지친 몸을 쉬어주기 위해 행복한 잠에 빠졌다.
그러던 중 미카일은 일어나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다. 숙소에 오자마자 게임 삼매경에 빠진 미카일. 미카일은 한국에 오기 전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해보기"를 버킷 리스트로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공항,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스타크래프트를 할 것이다"라고 얘기한 바 있었다.
세 친구는 숙소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을 위해 나섰다. 미카일은 인터뷰에서 "한국의 전통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었고, 터키 친구들은 오늘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지하철로 향했다.
세 친구는 생각보다 금방 환승역에 도착했고 미카일과 지핫은 지하철을 헤매는 상황이 마냥 신나보였으나 배가 너무 고픈 메르트는 잠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목적지 근처인 경복궁역 역사에 도착한 터키의 세 친구들. 한글을 본따 만든 건물 등 관람 전부터 역사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갈 수 있는 경복궁역 안을 둘러보던 세 친구는 역시 역 안에 설치된 전통 물건 등에 시선을 사로잡혔다.
메르트는 "예전 한국 사극 드라마에서도 이런 걸 본적이 있다"며 '대장금'등을 언급하면서 해시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역 바깥으로 나가게 된 친구들은 곧 경복궁을 만나고 기뻐했다. 특히 한국 역사를 '덕질'하듯 좋아하는 메르트는 경복궁의 곳곳을 찍으며 배고파 기운 없던 모습과는 달리 펄펄 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다시 밥을 먹으러 향했고 한국 여행의 첫 식사 장소로 자신들이 직접 알아본 대한민국 최초의 궁중 음식 전문점을 선택했다. 고즈넉하고 전통적인 향이 물씬 풍기는 식당 안에 자리 잡은 세 친구. 메르트는 "왕들이 먹었던 요리를 시키는 게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곧 직원이 다가왔고 터키 친구들은 쉴새 없는 질문을 쏟아냈다. 직원은 '해물 신선로 코스'를 추천했고 메르트는 "저희는 '소주'도 궁금했다"고 얘기해 소주까지 추가했다.
한국 술 예절을 공부해 온 메르트는 먼저 술을 따르는 지핫에 "여긴 다른 사람이 따라주는 거야"라며 친구의 잔을 채웠다. 식전주 소주로 건배하며 세 사람은 조심스레 한 모금씩을 마셨다. 미카일은 소주를 한 모금 먹고 전에 없던 리액션을 보였다.
'오'라는 짧은 감탄사와 미소를 보인 미카일은 친구들과 하이파이브를 했고 지핫 또한 "완전 좋다. 메르트의 소주 마시자는 의견 정말 좋았다"고 얘기했다.
세 친구는 이어서 나온 고급스러운 주 요리들에도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메르트는 전을 먹고 "기름기가 적고 건강한 맛"이라 평했다. 이어 등장한 해물 신선로의 비주얼에 세 친구는 감탄했다. 이들은 요리를 맛보며 "요리로부터 얻는 에너지가 엄청난 것 같다", "균형 잡힌 식사인 것 같다"고 평했다. 다음 목적지로 세 친구는 한국의 혁신 기술 체험을 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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