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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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팝인터뷰①에 이어‥)'같이 살래요' 배우들의 돈독한 팀워크는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김권이 맡은 최문식은 드라마 속에서 몇 안되는 러브라인이 없는 역할 중 하나다. '같이 살래요'가 여러 커플들의 이야기가 주된 포맷인만큼 짝사랑에 실패하고 이뤄지는 러브라인이 없어 아쉽지는 않았을까.

이에 대해 김권은 단숨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성과의 러브라인으로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부모의 사랑도 깨닫고 많은 경험을 한 캐릭터였기 때문. 그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꼭 이뤄지는 사랑만이 사랑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털어놨다.

"아쉬운것은 없었다. 혼자하는 사랑도 사랑이기 때문이다. 쌍방이어야 아름다운 건 아니다. 엄마에 대한 사랑도 다 사랑 아닐까 싶다. 전혀 그런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없었고,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에서 엄마 이미연(장미희 분)과 박효섭(유동근 분)의 결혼식에 참석해서 박수를 치고 있지 않나. 거기서 대사가 없는게 너무 좋았다. 그게 심플하고 좋았던 것 같다. 대본에도 '흐뭇하게 바라보는 문식' 그 정도로만 나왔고 설명적이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김권/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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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같이 살래요'는 주말극 특성상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중 형제 연기를 함께한 여회현, 금새록, 박세완 등 또래의 배우들은 물론 장미희, 유동근 그리고 한지혜, 박선영 등 관록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도 다수 출연해 김권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특히 김권은 극중 형제로 출연한 박재형(여회현 분), 박현하(금새록 분)과 엄마 이미연(장미희 분)와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한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이와 관련 김권은 배우들끼리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배우들끼리 좋았다. 장난도 많이 치고 놀리기도 많이 놀리고. 배우분들이 다 좋았다. 한지혜 누나, 선영누나, 장미희 선생님 아들 역할이지 않았나. 근데도 친누나처럼 잘해주시니까 친누나처럼 든든했다"

이어 "원래 유동근 선생님을 좋아한다. 워낙 존경하시는 분인데 빨리 아버지로 느껴지면 안되는데 존경하고 팬이다 보니까 조언도 많이 구했고 진짜 아버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중 마지막에 아버지로 인정하는데 말이다(웃음)"라고 웃어보였다.

또한 대선배 장미희에게는 영양분이 되는 조언으로 많이 배웠다고. "배우들끼리 힘이 많이 됐다. 장미희 선생님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모두 영양분이 되는 말들이었다. 그래서 저희 엄마로 나와주신게 행운이었던 것 같다. 연기적인 것도 그렇고 배우로 살면서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 배우로서 한획을 그으셨고 아름다운 미모와 위치를 유지하고 계시지 않나. 마인드라던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법을 알려주셨고 대본을 보고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배운 것 같다"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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