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배틀트립 캡처
사진=KBS2 배틀트립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중국 샤먼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29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러블리즈 미주 지수, 양희은 양희경 자매의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허영지가 등장했다. 허영지는 "여행은 좋아하는데 많이 다니지 못했다. 앞으로 많이 다녀보려고 계획 중이다. 스페셜 MC를 맡게 돼 여행 팁을 전수받으려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최근 어디로 여행을 다녀왔는지 묻자 허영지는 "친언니랑 홍콩을 얼마 전에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과 성시경은 의구심을 품은 눈빛을 보냈다. 허영지가 국카스텐 하현우와 공개 연애 중이기 때문. 성시경은 "언니가 애칭이냐"라며 캐물었지만, 허영지는 "친언니"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중국 샤먼으로 갔다. 이들은 "시차가 적고 음식이 잘 맞았다. 19세기 유럽풍 건물이 많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지수와 미주는 대만에 다녀왔다고. 지수는 "대만의 숨겨진 보물인 컨딩에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미주는 "저희는 덜 알려진 곳으로 가보고자 했다. 그곳은 굉장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수는 "작은 곳이어서 스쿠터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주는 "굉장히 굉장했다"라며 강조했다.

이날 양자매의 여행이 먼저 공개됐다. 양희은 양희경은 매우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양희경은 아침 식사도 거르고 잠잘 때도 예민한 반면 양희은은 반대였던 것. 양희은은 그런 성향을 고려해서 여행 계획을 세웠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방 2개가 있는 호텔을 예약했다. 양희은은 "중산로라는 데가 있는데 차 없는 거리로 유럽풍 건축을 볼 수 있다. 샤먼 사람들이 해산물을 맛보러 온다고도 하는 곳"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자매는 샤먼 중산로부터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 시작은 비와 함께였다. 양희경은 "어릴 때부터 어딜 가려고만 하면 비가 온다"라며 말했다. 양희은은 "저는 용띠라서 비 오는 거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매는 진주를 직접 떼는 체험을 한 다음 샤먼식 조식을 먹으러 갔다. 양희은은 "중국에 가면 달달한 콩이 있다. 그거로 만든 걸 꼭 먹고 싶다"라고 밝혔던 터. 양희은은 "저는 여행 가서 관광객들이 가는 곳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가서 먹는 곳에 가서 음식을 먹길 강력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양희은과 양희경은 옛날 굴 맛에 감탄했다. 양희은은 "진짜 향긋하고 맛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채소말이, 땅콩수프 등을 맛봤다.

식사를 한 다음 목적지는 샤먼 옆에 있는 섬 구랑위였다. 구랑위는 샤먼에서 페리를 타고 15분 정도 가야 한다. 구랑위에 도착한 자매는 숙장 화원과 피아노 100대가 있는 피아노 박물관을 둘러봤다. 양희은은 피아노를 둘러보며 "어렸을 때 엄마가 피아노 배우라고 하면 그렇게 머리가 아팠다. 막상 자라고 나니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1937년에 만들어진 피아노의 연주를 들었다. 양희은은 "피아노 나이가 81세가 된 거 아니냐. 내가 81세에도 그런 소리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중국 퓨전 식당 다음으로 시간 여행 카페로 갔다. 가는 길에는 백로들의 놀이터 백로주 공원을 지나쳤다. 빈티지한 카페 분위기에 자매는 반했다. 저녁에는 증조안 야시장으로 향했다. 양희은은 사충벌레가 들어간 사충 젤리를 먹었다. 양희경은 그 모습을 보며 놀랐다. 양희은은 양희경과 카메라 감독에게 사충벌레 젤리를 맛있다며 먹였다. 양희은은 창펀을 먹고 싶어 했고, 걸어다니던 중 자리가 난 가게를 발견해서 먹었다.

양희은은 "중산로의 밤은 내가 어렸을 적 다니던 명동 거리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뜻밖의 선물 같은 하루다. 얼마나 귀한 하루였는지 소중하기 짝이 없다"라며 2박 3일 여행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 2박 3일 투어 비용은 항공료를 제외하고, 관광 비자 5만5000원을 포함해 32만7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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