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병헌과 김태리가 재회했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에는 조선으로 돌아온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구동매(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고애신(김태리 분)과 쿠도 히나(김민정 분)은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됐다. 히나는 자신의 호텔을 날려 일본군들에게 앙갚음할 생각이었고, 고애신은 마침 이 사실을 알게 되며 뜻을 같이하고자 했다. 그러나 폭탄을 터트리기 직전 일식이(김병철 분)가 발각되며 하마터면 거사가 무산될 뻔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조로 호텔을 폭발 시키는데 성공했다.
유진은 미국에서 복역을 끝내고, 구동매는 아편에 빠져 지내다 조선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글로리 호텔 앞에서 재회했고 이와 동시에 폭발음을 들어야 했다. 히나는 구동매에 의해 발견돼 양장점에 몸을 숨겼고, 유진은 고애신을 발견해 의병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게 됐다. 고애신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눈 앞에 있는 유진을 보고도 마취제 기운에 꿈이라고 믿었다.
간신히 깨어난 히나는 구동매에게 자신을 엄마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말했다. 구동매는 일본군의 살벌한 경계를 뚫고 히나를 엎고 길을 나섰다. 히나는 유진의 안부를 전하는 구동매에게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구동매는 자신을 기다렸다는 히나의 말에 차마 뭐라 답도 해보기 전에 그녀의 숨이 끊어지는 걸 느꼈다. 히나를 보내준 뒤 구동매는 무신회 조선지부를 찾아가 피의 복수를 했다.
유진은 중요한 일을 마쳐야 한다는 구동매에게 자신이 화월루에서 기달리테니 반드시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이덕문(김중희 분)의 손에 의병들의 명단이 넘겨졌다. 이덕문은 일본군게 이를 알렸고 고애신을 비롯한 의병들 전원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임관수(조진우 분)가 유진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의병들도 닥쳐올 사태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고애신은 몸을 회복하고 유진과 드디어 마주했다. 꿈인 줄 알았다는 고애신의 말에 유진은 “이러면서 왜 오지 말래”라고 미소지었다. 의병들은 거점이 노출되자 뿔뿔이 흩어졌다. 고애신을 비롯해 주요인물들을 대피시키려던 이들은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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