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사우스클럽이 두 번째 출연만에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 바니걸스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원조 걸그룹인 '바니걸스' 편으로 꾸며져 홍경민, 더원, 금잔디, 다이아, 김나니·정석순, 사우스클럽이 무대를 선보였다.
전설로 소개된 바니걸스는 1970년대 걸그룹으로, 파격적인 의상으로 유행을 선도한 쌍둥이 자매 듀오다.
이날 첫 번째 무대를 꾸민 가수는 더원이었는데, 이날 더원은 "오늘은 남자 후배 가수 정진철, 하준서를 데려왔다"며 "남성 3인조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더원은 "바니걸스 '옛날 이야기'를 준비했는데 편곡하는 동생이 어렸을 때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하더라 그리운 할머니를 추억하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후 더원은 실력파 남성 보컬리스트 정진철, 하준서와 함께 절절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에 다이아 솜이는 더원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우리 할머니도 힘들게 자라셨다"며 "할머니도 어렸을 때 예쁘고 했을 텐데 생각이 난다"고 밝히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두 번째로 홍경민이 무대에 올랐다.
홍경민은 소프라노 임수진과 함께 무대를 꾸몄고 영화 '러브 스토리'의 주제가를 더해 한층 더 깊어진 무대를 선보였다.
홍경민은 366표를 받아 더원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다음 무대는 다이아였다.
다이아는 "바니걸스의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우리가 오늘 유일한 걸그룹이다 보니까 걸그룹 다운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네 번째 출연에도 한 번도 1승을 챙기지 못했던 다이아는 "오늘은 꼭 1승을 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그러나 판정 결과에서는 홍경민이 다이아를 꺾으며 2승을 챙겼다.
네 번째로 금잔디가 무대에 올랐다.
금잔디는 바니걸스의 '그 사람 데려다주오'를 준비했다.
금잔디는 "굉장히 히트를 쳤던 노래라서 다시 한 번 그때를 회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판정 결과에서 홍경민은 금잔디를 꺾고 3승을 거머쥐었다..
다섯 번째 무대는 김나니, 정석순 부부였다. 두 사람은 바니걸스의 '검은 장미'를 준비했다.
김나니 정석순 부부는 "컬래버레이션의 끝판왕을 보여드리겠다"며 "힙합, 바이올린, 판소리, 현대 무용이 하나의 무대로 만들어진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무대에 오른 두사람은 관객을 압도하는 칼군무 무용 퍼포먼스와 깜짝 키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김나니, 정석순 부부는 389표를 받아 3연승 홍경민을 꺾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사우스클럽은 바니걸스의 '파도'를 선보였다. 강력한 사운드와 화려한 쇼맨십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최종 결과에서는 393표를 얻어 김나니, 정석순 부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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