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정희가 딸 서동주에게 진심을 전했다.
29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서는 여행을 떠난 서정희와 서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와 서동주 모녀는 후쿠오카의 유럽풍 테마파크를 찾았다.
서동주는 "난 엄마처럼 흥이 많지는 않고 춤추고 노래 부르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며칠을 잡고 가는 건 당분간 못할 거 같아서 엄마에게 맞춰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서정희 서동주 모녀는 VR체험과 짚라인도 탔다.
서정희는 고소 공포증을 극복하고 체험을 마쳤다.
서동주는 "엄마가 주저앉을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르게 아무 불만 없이 하더라 진짜 깜짝 놀랐다"며 "엄마는 레일 코스터 같은 걸 절대 타본 적이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씩 해보면 하기 싫은 거 해냈을 때 기분 좋은 성취감이 있다 엄마에게 그런 작음 목표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딸이 엄마가 이런 것을 통해서 용기를 갖기를 원했을 거다 그게 놀이기구였든 뭐든 엄마 세상도 별거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 거 같다"고 딸에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숙소로 돌아온 서정희, 서동주 모녀는 취침 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정희는 "사실 이번 촬영이 엄마는 너무 싫었다"며 "부모 때문에 너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상처 받고 힘들어하지 않았냐 그런데 또 상처 받을거 같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서정희는 방송 출연에 대해 "사실 우리는 24시간 연락하는 스타일인데 한 달을 연락 안하는데 엄마가 죽을 거 같았다 기도하면서 눈물이 앞을 가리고, 엄마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근데 네가 태어나서 정말 처음 엄마에게 부탁한 거였다 그걸 거절하고 나니까 마음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정희는 "나도 우리 딸이 엄마를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딸을 위해서 한 번은 엄마다운 행동을 해야겠다 싶었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동주는 "엄마는 어떻게 보면 타의에 의해서 세상 속으로 던져진 거다 더 준비가 안된 상태니까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엄마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난 30대인데도 엄마가 되는 기분이 상상도 안 된다 근데 엄마는 20대 초반에 나의 엄마가 되어준 거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훌륭하게 했다고 본다"며 엄마를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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