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 한식대첩 고수외전 캡처
사진=올리브 한식대첩 고수외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전라가 밥도둑 대결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는 '밥도둑'이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치는 한식 고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승 셰프들과 글로벌 셰프들을 분리시켰다. 이에 스승 셰프들은 틈새로 소리 치며 노하우를 외쳤다. 스승 셰프들은 "아니, 38선을 딱 그어 버리니까"라며 당황했다. 백종원은 "자녀들을 독립시켜야지"라며 스승 셰프들을 말렸다.

데일은 "두렵지 않았다. 스승님이 가르쳐 준 대로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라도 팀 아말은 스승이 가르쳐 준대로 침착하게 으깨고 양념을 만들었다.

제자 셰프들은 스승들이 가르쳐 준대로 차분하게 따라했다. 모니터를 보던 중 이영숙 고수는 "파브리치오 시래기 길게"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파브리치오는 스승 말을 듣지 못하고 시래기를 짧게 썰었다.

이영숙 고수는 "하는 걸 보니까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마음이 애가 탔다"라고 말했다.

파브리치오는 "당황했다. 시간 내 요리를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 저는 해야 할 요리가 3개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영숙 고수는 틈새로 파브리치오를 응원했다. 파브리치오는 스승 얼굴을 보자 매우 반가워했다.

충청 팀 파브리치오는 빠른 속도로 요리를 했지만, 해야 할 요리는 3개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영숙 고수도 조마조마했다.

서울 팀 데일은 테이블에 키친타월을 빠른 속도로 깔았다. 배추를 그대로 무쳤다간 수분이 많을걸 알기에 키친타월 위에 배추를 깔곤 키친타월로 수분을 흡수했다.

백종원은 "우리는 절임배추를 할 때 물을 따로 빼지만, 데일은 어떻게 해야 할지 원리는 터득한 것"이라며 감탄했다.

스승 셰프들 역시 요리를 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스승 셰프 쪽은 눈물로 눈이 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상 팀 때문이었다. 김성주는 "저것 좀 꺼달란 말이에요. 눈이 맵단 말이에요"라며 눈물을 닦았다.

경상 팀 최정민 고수는 "들어가지도 못하게 해서 3년을 더 늙게 만드냐. 그래서 연기를 더 나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제자는 스승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섯 팀 '밥도둑' 요리가 완성됐다. 이날은 제자들의 요리로만 평가가 진행됐다. 마셀로는 "상위 3위권 안에 들 거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말은 "오늘 한 걸로 치자면 우리가 1등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경상은 멸치쌈밥, 전어회 무침, 보리밥을 선보였다. 평가단은 전어회 무침에 막걸리 식초 맛이 세다고 했지만, 백종원은 "맛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보통 전어회 무침은 고추장 양념이 많은데, 남미에서는 세비체 소스를 잘 쓰지 않나. 마셀로는 세비체 조리법은 전어회 무침에 이해했다. 남미 음식을 많이 먹어봐서 와닿는 게 있다"라고 반대 의견을 내놨다.

전라는 노랑가오리 구이와 애찜을 내놨다. 강원은 감자밥과 추어탕을 만들었다. 충청은 버섯 밥과 해산물 시래기 찜을 선보였다. 서울은 자강도 밥과 전치수, 겉절이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전라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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