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경찰이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경기 구리경찰서 측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황민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황민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에 대해 "황민이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어 도주의 우려가 있고 피해 단원들에 대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으며, 황민의 과속을 사고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민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음주 후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정차 중인 25t 화물차를 박는 대형사고를 냈다.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 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자석에 타고 있던 해미뮤지컬컴퍼니단원인 인턴 A씨와 뮤지컬 배우 겸 연출가 B씨가 세상을 떠났다.
이후 황민은 한 매체를 통해 "죄책감에 죽고 싶은 심정. 아끼던 동료이자 식구였다.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 30일 첫 번째 경찰조사를 받고 지난 9월 28일 두 번째 소환조사를 받은 황민은 대부분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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