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도경수와 남지현이 서로의 진짜 정체를 궁금해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극본 노지설)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는 홍심(남지현 분)과 원득(도경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심이 끌려갔단 말에 원득은 말을 타고 달려갔다. 홍심은 "원득아, 도망쳐. 이놈들은 네가 상대할 수 있는 놈들이 아녀. 얼른 도망가라고"라고 말했다. 원득은 "저 여인을 납치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얼굴이 삼삼해서 재미를 볼까 한다"는 답변에 원득은 나뭇가지 하나를 꺾었다. 그는 "이것은 회나무다. 회초리 만드는 데 쓰이지. 물푸레나무가 있었음 좋았겠지만, 정신 못 차리는 애들을 혼내 주기엔 이 정도도 나쁘지 않다. 왜냐, 맞으면 많이 아프거든"이라고 말했다.

원득은 회나무를 다듬은 가지로 왈패들을 상대했다. 왈패들은 칼을 꺼냈지만, 원득은 5명을 혼자서 상대했다. 왈패의 칼이 얼굴에 겨눠진 순간 원득은 기억이 잠깐 돌아왔다. 방심한 사이 팔을 칼에 베었고, 그 사이 홍심이 몽둥이로 왈패를 가격했다. 정신이 돌아온 원득은 왈패들을 모두 쓰러트렸다. 왈패들이 도망가지 않고 있자 원득은 "이쯤 되면 도망가는 게 좋지 않을까. 내 손에 검이 있으니 죽을 수도 있는데"라고 말했고, 왈패들은 도망갔다. 원득은 홍심에게 주막으로 가라고 말했다. 자신은 왈패들 뒤를 쫓겠다고 했다. 피가 나는 원득의 말을 보며 홍심은 치마를 찢어 감싸주겠다고 했지만, 원득은 "몇 벌 되지도 않는 치마를 찢어서 무엇하려고"라며 말렸다. 원득은 "주막에서 보자"라며 왈패를 쫓아 달려갔다.

사라진 원득을 두고 마을 사람들은 "원득이가 겁이 나서 내뺀 거 아니냐" "왈패들이 원득이를 잡아간 거 아니냐"라며 말을 했다. 진실을 알고 있는 홍심만 주막에서 원득을 기다릴 뿐이었다. 밤이 되자 원득은 나타났다. 원득은 홍심에게 "나의 출중함을 보았느냐. 이제 몸 못 쓴다고 놀리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며 홍심은 "옷이나 벗어. 양인 주제에 값비싼 도포 입고 갓 쓰고 나타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냐"라며 했다. 팔을 다친 원득이 옷을 스스로 벗지 못하자 홍심은 옷을 벗겨줬다. 원득은 홍심에게 엄살을 부렸다.

한 방에서 같이 자게 된 원득은 홍심에게 팔을 올렸다. "뭐 하는 거냐"라는 말에 원득은 "다친 팔이 욱씬거려 올려둬야겠다"라고 답했다. 원득은 그런 홍심을 계속 쳐다봤고, 홍심은 "그만 봐. 얼른 자"라고 말했다. 홍심이 눈을 감자 원득도 눈을 감았다. 홍심은 원득의 모습을 훔쳐보다 걸렸다. 자다가 깬 홍심은 자신을 구해주던 원득의 모습을 떠올렸다.

정제윤(김선호 분)은 끌려가서 고문을 받았다. 부적을 받았다는 오명을 쓰게 된 것. 정제윤은 김차언(조성하 분)에게 "저하께 명령을 받았다. 독대를 청한다. 아니면 여기서 아뢸까"라고 말했다. 정제윤은 김차언에게 "저하께서 남기신 밀서가 있어서 교연당에 들어가게 됐다. 나인을 만나게 된 건 우연이다. 밀서에 담긴 내용은 아뢸 수 없다. 보는 것 역시 불가하다. 봐도 되는 것이었으면 제가 아니라 좌상 대감께 남기지 않았겠나"라고 전했다. 김차언은 "네놈이 있지도 않은 밀서를 들먹이며 나를 농락할 셈이냐"라고 성을 냈다. 그는 "저하의 밀서가 존재한다면 내게 증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정제윤은 애월(한지은 분)에게 밀서를 맡겼다. 김차언이 보낸 이가 애월을 위협해 정제윤에게 받은 밀서를 가져갔다. 김차언은 진짜 밀서가 아님을 확인하고는 당장 정제윤을 끌고 오라고 명했다.

박선도 영감(안석환 분)은 원득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다. 복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찰나 박선도 영감 집으로 화살이 날아들었다. 화살에는 쪽지가 달려 있었다. 박선도 영감은 "내게 생각이 있으니 원득이란 놈을 잡아와라"라고 명했다. 나졸들은 원득을 잡으러 갔다. 원득은 자신을 잡으로 오는 나졸들을 보며 동네 아이에게 "주막으로 가서 눈이 크고 서글서글한 가난한 선비를 찾아서 관아로 오라고 전해라"라고 전했다. 그 아이는 바로 주막으로 달려갔고, 홍심에게 원득이 한 말을 들었다.

조부영 현감(조재룡 분)은 원득에게 "오늘 시간계서가 날아 들었다. 나에게 이랬다는 건 상감마마께 대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득이 자신은 죄가 없다고 했지만,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박선도 영감은 원득을 형틀에 묶었다. 그때 홍심이 달려와 낭군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말을 했고, 박선도 영감은 "저놈이 시도 읊고 무예도 상당하다는 걸 들었다"라고 말실수했다. 원득이 "무뢰배를 보낸 게 당신이냐"라고 하자 박선도 영감은 "경을 쳐라"라며 말을 돌렸다. 홍심은 "아이고 아이고 나이 스물여덟에 혼례를 올렸더니 다리라도 부러지면 어떡하나"라며 곡소리를 냈다. 그러자 박선도 영감은 홍심 목에 칼을 겨눴다.

박선도 영감은 "활을 쏴 봐라. 네놈이 시간계서를 보낸 자라면 활을 쏴 보거라. 이 고을에서 그 정도 실력이 있는 자라고 의심되는 건 너뿐이다. 만약 네놈이 과녁을 명중하면 네놈이 계서를 보낸 자니 네놈의 목이 날아갈 것이고, 과녁을 명중시키지 못한다면 일부러 맞히지 못한 것이니 네놈 아내의 목이 날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득은 박선도 영감을 향해 활을 틀었다. 원득의 화살은 박선도 영감과 홍심 사이로 날아갔다. 원득을 향해 칼이 내려치는 찰나 암행어사가 출두했다. 원득은 그 사이 홍심을 데리고 구석으로 가서 껴안았다. 원득은 "실수였다. 나는 너의 목을 겨눈 검을 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활을 제대로 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원득은 "화살을 쏘지 못한 건 잠시였던 기억이 돌아왔다"라고 털어놨다.

원득은 암행어사(안세하 분)와 대화를 나눴다. 암행어사는 자신이 암행어사인 걸 어찌 알았냐고 물었다. 원득은 유추했던 것을 털어놨다. 원득 역시 암행어사에게 "치부책을 자네에게 주려고 했는데 없어져서 주지 못했다. 어찌 얻었는가?"라고 질문했다. 암행어사는 홍심에게 받았다고 답했다. 원득은 홍심이 그가 암행어사인 줄 어떻게 안 건지 궁금해했다. 원득은 구돌(김기두 분)을 찾아가 홍심에게 오라버니가 있었는지 물었다. 구돌은 외동이라고 했지만, 끝녀(이민지 분)는 홍심이 아버지가 죽은 딸을 대신해 데려온 게 홍심이라고 말했다. 그때 홍심은 아버지를 찾아가 어디로 갔었냐며, 원득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물었다. 홍심 아버지는 "홍심아, 미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원득은 홍심에게 줄 신발을 샀다. 무연(김재영 분)은 시장에서 원득을 발견하곤 뒤쫓았다. 원득은 홍심과 들판에서 만났다. 무연은 원득을 향해 활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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