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사진=서보형 기자
박환희/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환희가 전 남편 바스코의 현재 여자친구에게 공개저격을 당했다. 꼭 이렇게 공개저격을 당해야할 이유가 있었을지 의문이 든다.

2일 바스코와 박환희 그리고 바스코의 여자친구가 하루종일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이는 바스코의 여자친구가 박환희를 공개저격했기 때문.

사건의 발생은 지난달 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건 싫어하지만 찍는건 나보다 더 잘찍는 피카츄. "잘나올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 싱글맘임을 밝혀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박환희를 향한 응원의 메세지를 끊임없이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에 벌어졌다. 현재 바스코의 여자친구가 전 아내인 박환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기 때문.

3일이 지난 지난달 11일 바스코의 여자친구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스코와 그의 아들,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실 난 아들만 셋이다. 큰아들 동열이(바스코), 둘째 OO(아들), 막내 루시(반려견). 남자 복은 타고났나 보다"라고 적었다. 이어 "누가 그러던데 OO이가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OO 이를 몇 번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나 이제 와서? 난 잃을 게 많고 솔직한 사람이다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박환희 인스타
사진=박환희 인스타

이후 주어가 없던 글의 주인공이 박환희가 아니냐는 반응이 일어났다. 계속되는 화제에 여자친구A씨는 "보라고 쓴게 맞다. 박환희씨가 내 전화를 안 받아서 기분이 나빴고 그래서 글을 올렸다"고 박환희에게 한 말임을 인정했다.

이같은 여자친구A씨의 주장에 A씨의 지인 또한 힘을 실었다. A씨의 지인은 "OO이는 사진 찍는 거 진짜 좋아한다. 동열 오빠는 최고의 아빠다. 내가 산증인이다. 지금까지 키워주고 재워주고 밥해준 게 누군데 이제 와서 착한 엄마 코스프레하냐"고 글을 남겼고, A씨는 이에 "고맙다"는 댓글을 달기도.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 함께 휘말린 대중들은 지친 모양새다. 어디까지나 한 가족 안에서 일어난 이야기고 아직 어린 아이를 두고 벌이는 공방은 그닥 보기 유쾌하지 않기 때문.

바스코가 아들의 양육권을 가지고 있어 박환희는 면접교섭권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들을 잘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양측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네티즌들이 잘잘못을 따질 수도 없는 상황이다.

박환희와 바스코 여자친구의 공방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될 수 있을까. 부디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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