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서장훈이 연애와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4일 밤 방송된 SBS '무확행'에서는 포르투갈 오비두스를 찾은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이상엽, 탁재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포르투갈 부동산을 방문했다. 이상민은 "이곳 집 가격이 300억 정도"라고 고급 정보를 입수했다. 서장훈은 "내가 보기엔 여기서 준호가 행복을 마무리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준호의 행복을 찾아주려 온 거니 후회는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준호는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우리가 받은 코르크 다 너 줄게"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마지못해 "저는 만족한 거 같다"라고 답했다.
캠핑장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즐겼다. 김준호는 매콤한 맛의 피리피리소스를 맛보고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상엽은 "형 마법사 같은 옷차림"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가방 안에서 볶음 김치 팩을 꺼냈다. 탁재훈은 "형. 이런 걸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냐"라고 반가워했다. 탁재훈은 "가방에서 이게 나오냐.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을 떠난 지 3일 된 멤버들은 오랜만에 맛보는 김치 맛에 "살 거 같다" "볶음 김치 하나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게 행복"이라고 호평을 보냈다. 탁재훈은 "라면이었으면 더 행복했어"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현지에서 방탄소년단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길을 찾아다녔다. 방탄소년단 팬인 딸을 위한 선물이었다. 이상엽은 탁재훈을 위해 앨범 가게를 찾는 듯했지만 햄버거 가게를 찾았다. 멤버 중 유일하게 자식이 있는 탁재훈은 "너희들이 자식이 없어서 그런다"라고 투덜거렸다. 그때 한 외국인들이 다가와 이상엽을 가리키며 공유냐고 물었다. 공유가 아니라고 했지만, 외국인들은 "내 사촌이 한국 드라마 광팬이다.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이상엽은 외국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탁재훈은 드디어 포르투갈 음반 매장을 찾았다. 다른 멤버들은 "여기에 앨범이 있다고?"라며 의구심을 품었다. 음반 코너를 다니던 중 케이팝 코너를 찾았다. 탁재훈은 다른 가수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 앨범을 찾으려 헤맸다. 이상민은 종업원에게 다가가 방탄소년단 앨범이 있냐고 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다 팔렸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탁재훈은 좌절했다. 전 세계를 다니며 방탄소년단 앨범을 모으는 게 꿈이었던 탁재훈은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날 저녁 결혼과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결혼하고 연애는 다르다. 연애는 감성적으로, 결혼은 현실적으로 해라"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열병처럼 사랑을 하게 되면 예전 생각이 안 난다. 이제 사랑이 다시 온다고 해도 결혼을 용기낼 자신이 떨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장훈이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나는 그런 생각도 포기했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해야 되냐"는 김준호의 말에 이상민은 "네가 느껴야 해"라고 답했다. 이상엽은 "난 형들 이야기 듣는데 마음이 왈칵하지?"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그러지 마라. 넌 이렇게 살 거 아니니까"라고 전했다. 분위기가 한창 우울하게 흘러갈 때 김준호는 가방에서 라면을 꺼냈다. 탁재훈은 "라면이 있었냐?"라며 버럭했다.
다음 날 성당 인근에서 결혼식을 목격했다. 전날 결혼 실패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던 이들은 결혼식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모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상엽은 "행복하려고 왔는데 다들 우울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얘기 형들에게 실례일 수 있는데 다시 사랑을 해서 결혼을 결심하면 결혼식을 올릴 거냐"라고 질문했다. 서장훈은 "그 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아유 됐다"라고 말을 돌렸다. 이상민은 "상대에게 선택권을 줘야 할 거 같다. 내 입장에서는 썩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상대가 원하면 해 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가족끼리 아주 조그맣게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상엽은 해외 여행을 가더라도 한식을 먹으러 간다고. 이상엽은 세계 속의 한식이 행복이라고 밝혔다. 이상엽의 행복을 찾아 멤버들은 100km를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간판은커녕 평온한 주택가였다. 주택이었지만, 한식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 셰프가 있었다. 포르투갈 셰프가 내어준 오이소박이, 부추전 등으로 멤버들은 행복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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