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장동건이 '친구'부터 '창궐'까지 본인이 출연한 작품에 대해 논했다.
5일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부산왓수다'에는 MC 박경림과 배우 장동건이 출연했다. 장동건은 "부산에서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V 라이브에서는 장동건이 출연한 다양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장동건은 영화 '친구'에 대해 "배우 장동건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그 전에도 여러 작품을 했지만 '친구'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배우 장동건의 새로운 모습, 가능성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많이 가는 영화"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친구' 명장면에 대해 "동수(장동건 분)가 준석(유오성 분)에게 살짝 덤비다가 '내가 니 시다바리가'하는 장면. 거기서 동수 캐릭터의 콤플렉스와 자기보다 우월한 친구에 대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녹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영화 '해안선'으로 4회때 처음 참석했다. 그때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 더군다나 개막작이다 보니까 너무 긴장해서 몸이 굉장히 아팠던 것 같다. 레드카펫 걸을 때 떨고,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고 그랬다"고 말했다.
영화 '위험한 관계'에 대해 장동건은 "좋은 감독님, 유명한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애착이 가는 영화다. 그 영화의 원작 텍스트를 참 좋아했다"며 "중국 배우 분들이 함께 작업할 때 격려를 많이 해줬다. 제가 연기를 잘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건은 10월말 개봉하는 영화 '창궐'에서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췄다. 장동건은 "현장에서 보면서 현빈 씨가 눈 앞에서 연기하는 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한 가지 놀라왔던 것은 이번에 현빈 씨가 고생을 진짜 많이 했다. 추운 겨울에 하다보니까 차가운 바닥에 구르고, 맨땅에 부딪히고 그런 장면이 굉장히 많았다"며 "그런데 이 친구가 그걸 즐기면서 하는 것을 느꼈다. 그런 점들이 후배지만 본받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장동건은 영화 '7년의 밤'에 이어 '창궐'까지 올해 악역을 맡고 있는 것에 대해 "배우가 악역을 연기할 때 오는 즐거움과 재미가 있다. 선한 역을 할 때 좋은 점도 있지만. 악이라는 게 사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지만 평소에 안 드러내는데 그걸 표현해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본인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장동건의 오늘은 '어제보다는 좀 나은' , 그리고 내일은 '지금보다는 좀 나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장동건 씨야 말로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면서 계속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배우인 것 같다. 제가 감히 평가할 순 없지만 계속해서 나아지는 배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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