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따로 또 같이' 캡처
tvN '따로 또 같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미선, 강성연,심이영이 남편이야기로 꽃피웠다.

14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본격적인 여행을 한 세 부부의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항에 도착한 세 부부는 후아힌으로 향했다.

호텔에 도착한 후, 박미선은 "지금부터 따로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심이영은 최원영과의 이별이 아쉬운듯 "자기야 아직 작별인사도 안했다"라며 "영상통화는 해도 되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심이영과 최원영는 뽀뽀를 하며 인사해 닭살돋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박미선은 인사를 하지 않고 가는 이봉원에 서운함을 드러내면서 "남과 있을 때 좀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따로 떨어진 부부들은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강성연,심이영은 브런치를 즐기며본격적으로 목적지를 정하기에 나섰다.

클럽을 가고 싶다는 박미선의 제안에 이들은 "상상만 해도 좋다"라며 "옷을 준비해오긴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미선은 식사를 하며 "돌이켜보니 세월이 화살같다는 말이 진짜더라 사랑에는 모양이 다 다르다 미움도 사랑이고 정도 사랑이다 20년 넘어보면 의리로 산다고하는데, 의리도 사랑이다 애타고 설레는 것만이 사랑은 아니다.우리도 그 과정을 거쳐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예전엔 이봉원 씨도 미친듯이 뛰어가서 약국에서 약을 사오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면서 그런 것이 무뎌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성연은 "며칠 전에 남편이 신혼시절 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냈는데, 그걸 보고 눈물이 났다"라며 "우리는 그렇게 살았는데, 아들들을 낳다보니 그런 게 없어진 것이더라 "고 털어놓았다.

이와 반대로 남편들은 함께 모인 자리에서부터 '모닝소주'를 시작하며 물놀이 계획을 세웠다. 이봉원과 김가온과 함께 태국의 길거리 음식을 맛보던 최원영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항상 심이영 생각이 난다"라며 식사를 하다가 "맛있는 저녁 드세요"라며 남편들이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냈다.

이어 이봉원은 박미선에게 남편들의 물놀이 영상을 보냈고, 이를 본 강성연은 눈물을 흘렸다.

강성연은"남편이 원래 몸으로 노는 걸 좋아하는데 내가 몸이 힘드니까 미안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강성연은 "신랑들끼리 노는 영상을 봤는데, 신랑에게서 제 큰아들의 모습이 보였다 시안이가 정말 행복해할 때 짓는 웃는 웃음이 있다 그 웃음을 신랑에게 있더라. 그걸 보는데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연애할 때 그 웃음 때문에 '나도 저 사람과 살면 나도 저렇게 웃게 될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웃음을 한동안 보지 못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박미선 역시 "나는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의 내가 좋고, 안정된 것이 좋다"라며 "남편이랑도 그냥 편하고. 편하게 서로 싫은 소리도 막 하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낸 전우애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이봉원 씨가 예전에 사람들에게 '아내 등쳐먹고 살면 좋나'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슬퍼했다 그런데 요새는 그렇지 않더라 가끔은 차라리 평범한 여자를 만났으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우리 남편이 애정표현이 서툰 것도, 나한테만 못하면 서운했을텐데 어머니와 딸에게도 항상 못한다. 술을 먹어서 가끔 애정표현을 한다"라고 말했다.

따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부부들은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것은 물론 다음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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