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더 꼰대 라이브' 캡쳐
Mnet='더 꼰대 라이브'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로한의 화법은 새싹꼰대였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다.

12일 방송된 Mnet '더 꼰대 라이브'에서는 힙합 크루 '키프클랜'이 출연해 10대 꼰대로 멤버를 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으로 등장한 키프클랜은 '이로한'을 꼰대로 고발했다. 키프클랜 멤버들은 이로한의 꼰대력을 테스트하기위해 상황설정을 했다. 설정한 상황은 '1.임수가 지각을 한다. 2.커피를 주문하는데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 였다.

키프클랜 멤버들은 상황설정을 하며 이로한의 꼰대력에 대해 대화를 주고 받았다. 키프클랜의 리더 김윤호는 "(이로한이) 밥 먹을 때가 진짜 꼰대력 최고였다. 임수가 입이 짧다. 임수가 젓가락을 내려놓는 순간, '형이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젓가락을 내려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수는 "심지어 나이도 같다. 오히려 생일은 제가 빠르다"고 말했다.

이날 계획대로 임수가 지각하자 이로한은 "요즘 애들은 왜이렇게 정신이 빠져가지고. 저때는 상상도 못한 일이다"라며 꼰대력 넘치는 말을 내뱉어 엠씨들을 놀라게했다. 한혜진은 "회전초밥 스시 나오듯이 줄줄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나 때는 어느때를 얘기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후 이로한은 임수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와. 정확히 위치가 어디야. 코앞이야? 코앞이 왜이렇게 멀어"라고 재촉했다. 전화를 끊은 이로한은 "코가 얼마나 큰거야"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임수가 도착하고 음료를 주문하는 상황에서 이로한은 "사회생활 제일 적게 한 사람이 주문하고 오자"고 말해 '꼰대 평가단'으로부터 꼰대비를 맞았다.

키프클랜 멤버들은 '더 꼰대 라이브'를 위해 '꼰대송'을 만들고자 모였다. 이로한은 모인 멤버들에게 "꼰대가 뭘 줄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임수가 "당신같은게 꼰대가 아니냐"고 말하자 이로한은 바로 임수의 여드름 패치를 지적했다. 이로한은 십대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 때는 그런 신문물이없었다. 된장 바르면 낫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로한은 따뜻한 모습도 보였다. 이날 이로한은 임수의 작업실에 치킨을 사들고 방문했다. 인터뷰를 통해 임수는 "제가 수입이 있는 편이 아니다. 최근 장비에 고민이 있었는데 이로한이 계좌를 찍으라고 하더라"며 이로한이 100만원 상당의 장비를 사줬음을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잘 챙기는구나"하며 감탄했다.

이날 이로한은 임수와 치킨을 먹으며 어려웠던 시절 작업실 환경과 자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로한은 "자퇴를 안 했더라면 생산적이지 않았을 거다.생산적인 일을 하고자 자퇴했다. 끼니 떼우는게 힘들었다. 잘 때 제일 짜증이 났다. 너무 습하고 매트도, 내가 덮고 있는 이불조차도 더러웠다.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수도 어려움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로한은 "젊어서 고생해야지 늙어서 덜 고생한다"고 임수를 위로했다.

이날 이로한은 10대, 2030세대, 50대 이상에게 꼰대 지수를 감정 받았다. 본격적으로 꼰대 지수가 나오기 전 이경규는 "여기서 봤을 땐 꼰대가 아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꼰대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로한의 꼰대 지수는 27% 새싹꼰대였다. 총 11명 중 3명이 꼰대라고 평가했다.

이날 이로한은 자신에 대해 반성하며 "나 땐 말이야"를 할 때마다 친구들에게 소고기를 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싹일때 밟아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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