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배드파파' 캡처
사진-=MBC '배드파파'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장혁이 박지빈의 수하와 맞닥뜨렸다. 숨 막히는 순간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연출 진창규|극본 김성민)에서는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유지철(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철의 아내 최선주(손여은 분)는 이민우(하준 분)의 옆에서 잠이 들었다. 잠이 든 최선주를 바라보던 이민우는 "선배의 아내가 여기 잠들어 있다"며 미묘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최선주가 깨어나자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친절한 미소로 돌아왔다. 이민우는 최선주를 집으로 데려다 주고는 "내가 너한테 조금은 도움이 되고 있는 거지? 연락할게"라고 인사했다. 최선주의 딸 유영선(신은수 분)은 우연히 이 모습을 지켜보고 의뭉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같은 시각, 유지철은 장관장(주진모 분)과의 술자리에서 "최고의 남편, 최고의 아빠가 되고 싶다"며 "아빠 노릇, 남편 노릇 제대로 해보는 거, 그게 내 소원"이라고 다짐하고 있었다.

주국성(정만식 분)은 매 경기마다 승리를 거둔 유지철에게 경기에 다시 참여할 것을 알렸고, 자신의 책 출간 소식에 들뜬 최선주는 이민우를 또 한 번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민우는 집필 내용에 특정 기억이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선주가 의아해하자 그는 "첫 키스, 첫사랑 그런 것 남자들이 원래 더 잘 기억한다더라"라고 언급해 그녀를 당황케했다. 이런 두 사람의 대화를 김종두(정익한 분)가 몰래 엿들었다.

한편 유지철은 가족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했고, 로맨틱한 시간을 기다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선주는 급한 업무 때문에 레스토랑을 찾지 못했고, 유지철은 홀로 와인잔을 기울였다. 그러다 뒤늦게 도착한 딸 유영선을 만나 "아침, 저녁으로 세 번이나 보니까 삼계탕"이라며 실없는 농담만 건냈다.

몽타주의 등장으로 수사에 박차를 더해가던 차지우(김재경 분)는 아빠 차승호 박사(정인기 분)를 만났다. 차승호는 "위험한 사건 같은 것 맡은 것 아니지?"라며 딸을 걱정했고, 차지우는 "인류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가 자랑스러우니 아빠도 딸이 하는 일 그냥 좀 예쁘게 봐달라"며 웃었다. 딸의 말에 차승호는 신약 부작용을 겪은 실험 대상자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잠시 멈칫하다 "내가 제일 걱정하는 건 인류도 신약도 아닌 내 딸 차지우 너"라며 "아빠란 인간들은 평생 딸 걱정을 하면서 살 수 밖에 없더라"고 언급했다.

방송 말미 더이상 피험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차승호는 "우리가 만든 약 때문에 피험자가 죽었어. 이젠 무슨 짓을 해서라도 약을 완성해야 한다고"라고 절규했다. 이에 김대성(신우겸 분)은 약이 외부로 유출된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간이 흐르고, 유지철은 차지우로부터 토막 사건 시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중 문신 이야기에 의구심을 가졌다. 유지철이 신약 임상시험 아르바이트에서 만났던 사람에게도 같은 모양의 문신이 있었기 때문. 이후 그는 정찬중(박지빈 분)의 수하인 박실장과 맞닥뜨렸다. 박실장은 "유지철 선수 맞으시죠?"라며 유지철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이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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