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손담비와 김성철이 찰떡 호흡으로 '배반의 장미'의 코믹함을 살렸다.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배반의 장미'의 주연 배우 손담비와 김성철이 출연했다.
영화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
이날 DJ 송은이와 김숙은 손담비의 미모를 극찬했다. 두 사람은 손담비가 지금 노메이크업 상태라며 그녀의 물광 피부를 부러워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피부 비결에 대해 "관리실 열심히 다니고 집에서도 많이 하는 편이다. 수분 공급을 많이 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손담비는 '언니네 라디오'뿐만 아니라 지난 몇 개월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랫동안 영화 홍보를 해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녀는 이를 언급하며 "영화가 원래 8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었는데 '신과함께' 같은 대작이 나와 개봉을 늦췄다"며 영화 찍는 기간은 한 달이었는데 홍보가 더 길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철은 손담비를 "너무 좋고 소탈하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김성철에게 "그거밖에 없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성철은 "가끔 형 같은 누나다"라고 손담비를 칭찬했다.
그는 이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선배 중 가장 무서웠던 선배를 꼽아달라는 말에 주저없이 "손담비 누나"라고 말했고 손담비는 그런 김성철을 "애교가 많고 선배님한테 워낙 잘한다. 그래서 예쁨을 많이 받았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철은 가장 편했던 선배로는 정상훈을 언급하며 "상훈이 형은 너무 웃기다"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와 김성철은 정상훈의 지나친 코믹으로 촬영을 다시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정상훈의 코믹 면모를 대신 전했다.
손담비는 김성철과 영화 속에서 키스신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담비는 "제가 주도적으로 하는 거였다. 안 친했을 때 찍어서 어색했다. 그런데 너무 친하면 더 이상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차라리 나았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성철은 "사실 전날 밤을 설쳤다. 저한테는 퀸이신데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몰입하자고 생각했다. 촬영할 때에는 어색한데 '몰라'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손담비는 옷 한 벌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갔다며 " 나이트 신이 길었다. 매일 드라이클리닝을 했다"고 촬영 당시 겪은 고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으며 김성철은 "2년 후에는 배우로서 잘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장르가 들어간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원하는 관객 수에 대해 손담비는 백만을 언급했고 김성철은 십만이라고 얘기했다. 그런 그에게 백만 공약을 걸었고 김성철은 백만 관객 돌파 시 '언니네 라디오'에 재 출연해 '미쳤어' 춤을 추기로 했다.
한편 영화 '배반의 장미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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