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호산이 곧 개봉할 '이, 기적인 남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박호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호산은 금발머리로 등장했다. 박호산은 "사실 백발인데 드라마 '손 the guest'에 출연했을 당시 염색했다. 이제 색깔로 돌아와서 이런 머리색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혀 짧은 말투에 대해 "제 말투가 혀가 짧다고 알고 계신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연기한 역할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기억해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박호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단톡방이 있다고. 박호산은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의리를 과시했다. 또 유재명에 대해 박호산은 "같이 공동수상했다. 마음의 짐을 덜어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다.
박호산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이 인생 사진이라고. 박호산은 "3-4년 전 사진이다. 까만 머리일 때 찍은 것인데 기술의 힘을 빌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극과 무대를 많이 경험해본 박호산은 "모두와 함께 가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방송부터 했으면 모르겠다. 어디선가 선배에게 들어서 생긴 철학이다"라고 말했다. 의외의 인맥에 대해 박호산은 "차순배가 있다. 아주 노역을 많이 하는 제 친구다. 그 친구와 같이 다니면 버르장머리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호산은 '이, 기적인 남자'에 출연한다. 오는 25일에 개봉하는 영화. 박호산은 "스스로를 아웃사이더라고 칭하는 성격이다. 어느날 '나는 바람을 펴도 되지만, 아내는 안된다' 라는 마인드에서 시작한다. 그러다가 바람피는 대상과 제 아내의 합점이 일어나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영화 촬영 중 굉장히 추웠다고. 박호산은 "독립영화가 촬영 환경이 좋지는 않다. 페이가 좋지 않고 알음알음 아는 곳으로 촬영을 가다보니 실내여도 밖인 것 같은 곳에서 했다. 그 당시 공연하고 같이 진행되는 바람에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다작을 한 그이기에 실제 성격이 궁금할 터. 박호산은 "요즘에는 TMI라는 말을 쓰지 않나. 제 성격이 그렇다. 저에 대한 모든 것에 솔직한 편. '참 쓸데없이 솔직하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극 배우에 대한 꿈을 꾸게 된 계기로는 "저희 아버지가 일할 당시 연극표를 선물 받으셨다. 우연히 보게 된 연극을 보고 꿈을 꾸게 됐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연극을 보면서 쿵쾅쿵쾅 하더라. 원래 꿈은 통기타 가수"라고 밝혔다.
박호산의 아들이 '고등래퍼2'에 나온 박준호라고. 박호산은 "원래 이름은 건우인데 이름을 바꿨더라. 왜 바꿨는지 모르겠다. 잘하고 있어서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걱정을 없애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박호산 또한 40살에 박정환에서 개명한 이름인 것.
교육관에 대해 "특별한 교육관이 없다. 어떤 일이라도 좋으니 너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 제 의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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