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주호의 에너자이저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48회에는 나은이의 응원 속에 축구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는 박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다리부상으로 대회를 일찍 마무리했던 박주호는 다시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게 됐다. 그간 부상을 회복한 것. 아빠와 2주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말에 나은이가 가장 먼저 걱정한 건 바로 다리였다. 나은이는 “이제 다리 안 아파?”라고 물으며 다치지말라고 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가온 이별의 날. 나은이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되는 파주 NFC까지 박주호를 배웅하기 위해 갔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하나둘 도착하는 가운데 나은이는 삼촌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며 A매치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박주호와 같은 구단에서 활동 중인 이용은 나은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며 인사를 나눴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의 막내 이승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은이는 스스럼없이 이승우의 품에 안기는가 하면, 자신이 삼촌인지 오빠인지 묻는 이승우에게 “오빠”라고 답했다. 반면 황희찬이 묻는 말에는 “아빠 친구 아니야?”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나은이가 건네는 초콜릿 선물에 서운함이 눈 녹듯 녹은 황희찬은 나은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부상기간 동안 함께 있었기에 2주간의 이별은 더욱 애틋했다. 우루과이전 직관에 나선 나은이는 목이 터져라 아빠의 이름을 불렀다. 박주호는 몸풀기를 하면서도 나은이와 아내 안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화를 신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가 끝난 후 숙소 이동 전에 잠깐 나은이를 만난 박주호는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나은이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파나마전에서는 박주호가 골을 기록하며 어느 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나은이는 마치 박주호의 골이 어떤 의미인지 알기라도 하듯 얼굴에 스티커를 붙여주는가 하면, 뽀뽀로 반가움을 표현하며 훈훈한 국가대표 소집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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