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소지섭이 죽음 위기에 놓였다.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의 아이들을 돌보는 전직 블랙요원 김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킹스백 매장 지하에 있는 비밀 기지를 찾아낸 고애린은 모여 있는 유지연(임세미 분), 라도우(성주 분), 김본을 발견하곤 충격에 빠졌다. 김본은 정보가 노출되어 있는 보드판을 가리기 위해 고애린을 끌어 안았고, 두 사람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유지연은 “이렇게 된 이상 비밀누설 않겠다는 각서 받고 내보내야지. 안 그래도 내보낼 사람이었는데 일을 크게 만드네”라며 탐탁지 않아 했다.
고애린은 “정말 다행이에요 당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서요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니까”라며 안도했고, 김본은 “말은 똑바로 하죠 나를 못 믿겠다고 시터 그만두라고 한 게 정확하게 14시간이 지났습니다”라고 팩트를 지적했다. 이어 “여기는 비밀 작전을 하고 있는 국정원 위장 본부예요. 이 가게의 정체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됩니다”라고 부탁했다.
진용태(손호준 분)는 복도 CCTV는 모두 지워졌지만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했고, 어디선가 본적 있는 것 같은 남성의 등판을 유심히 봤다. 킹스백 매장을 방문한 진용태는 가방을 꺼내는 라도우의 뒷모습이 엘리베이터 남성과 동일하다는 것을 간파했고, “내가 여기 자주 올 거 같으니까 통성명이나 하자는 의미로”라며 이름을 물었다. 매장 밖으로 나온 진용태는 부하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당장 라도우라는 놈 추적해. 지금 당장 NIS 라인에도 연락 넣어 쥐새끼 같은 놈”라고 지시하며 눈빛을 번뜩였다.
유지연은 고애린이 문실장 사건의 목격자라는 것을 알곤 그를 곁에 두기로 결정했다. 이어 작전의 상세한 내용은 비밀로 했지만 간단한 심부름 등을 하는 정보원이 되어 달라고 제안했다. 고애린은 증언에 추가 업무까지 생기자 수당을 더 챙기려 했고, 유지연은 월급 30% 인상을 제안했다. 고애린은 제안을 수락했다. 이를 알게 된 김본은 유지연에 전화를 걸어 "미쳤나"고 화를 냈다. 고애린을 이용하지 말라는 것. 이에 고애린은 자신은 괜찮다고 말했다.
J인터내셔널이 덜미를 잡히자 검은 조직은 진용태를 처단하려 했고, 살해 위협을 받은 진용태는 고애린을 인질로 납치했다. 김본은 고애린을 구하려다 NIS 부국장 라인에게 추격을 당했고, 대교 위에서 궁지에 몰렸다. 그는 아직 잡힐 때가 아니라며 중요 물건인 모래시계를 끌어 안고 한강으로 뛰어 내렸다. 그 순간 킬러 케이(조태관 분)가 그에게 총을 쐈고, 김본의 피가 한강물을 적셨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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