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블랙핑크(제니 로제 지수 리사)가 영국 출신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리파와 만났다.
19일 자정 두아 리파&블랙핑크의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이 공개됐다. 이 음원은 두아 리파의 새 앨범 디럭스 에디션 'Dua Lipa THE COMPLETE EDITION'에 수록됐다.
애플뮤직을 통해 먼저 공개된 이번 협업곡에서 두아 리파는 영어로 가창을, 블랙핑크는 영어와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블랙핑크 파트에 화답하듯 노래하는 두아 리파의 부분은 두 아티스트의 색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순간이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단순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이 아닌 멤버 모두 파트 절반을 책임졌다.
"Touch me like you touch nobody / Put your hands all up on me / Tired of hearin' "soory"s / Kiss and make, ki-kiss and make up."
"아직 너를 못 떠나고 / 뭘 하고 있는건지 / 언젠간은 끝낼 걸 / 변할 걸 알고 있지만 / 고장난 우리를 다시 고쳐 볼 수는 없을지 / 아무런 말도 넌 하지마 / 마지막은 없어."
"그게 뭐가 되었던 / 다 필요 없어 / 너면 됐어 / So, tell me, can we work this whole thing out? / Work this whole thing out / 날 처음 만났던 설레던 순간 / 그 때처럼."
이번 협업은 두아 리파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지난달 두아 리파는 자신의 SNS에 "3개 신곡이 포함된 슈퍼 디럭스 에디션 앨범을 발매한다.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블랙핑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두아 리파의 내한 당시,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가 공연장을 방문해 두아 리파와 만남을 인증하기도 했다.
앞서 두아 리파는 "지난 봄 서울에서 공연을 했는데 블랙핑크의 리사와 제니가 보러 왔었어요. 'Kiss And Make Up'은 원래 2집 앨범에 수록하려고 아껴두었던 곡인데 영국에 돌아가 이 노래를 다시 들으니 블랙핑크와 함께 작업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블랙핑크도 이 곡을 좋아해서 그 다음엔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됐죠. 제가 써 둔 노래 가사 일부를 블랙핑크가 직접 한국어로 바꿔 작업했고요. 그렇게 이 노래가 탄생했어요. 무척 기대가 돼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아 리파는 '뉴 룰스(New Rules)'로 유튜브 14억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핫'한 아티스트다. 지난 10년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에서 'One Kiss'로 8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여성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블랙핑크 역시 '뚜두뚜두'로 뮤직비디오 공개 후 24시가 조회 톱 10 순위에서 전 세계 걸그룹 최고 순위, 현재까지 발표한 MV 모두 억대 뷰를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국경을 넘어 협업을 이뤄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평소 두 아티스트가 서로의 팬임을 밝힌 만큼 곡에서도 이러한 조합이 녹아들은 터. 앞으로도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가 이번 작업에 이은 협업이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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