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드러머 이인우가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리메이크해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오혁과 이인우는 19일 오후 6시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의 타이틀곡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feat. Jay Marie) 음원을 공개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트리뷰트 앨범은 전태관을 위한 헌정 앨범. 이에 실력파 뮤지션인 오혁과 이인우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은 봄여름가을겨울의 1989년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명곡을 알리기에 나섰다.
타이틀곡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은 특유의 세련된 쓸쓸함이 잘 묻어나온다. 오혁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특이한 점은 미국 출신 보컬리스트 제이 마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점. 원곡 분위기에서 더 나아가 동부 힙합 스타일로 대변신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은 편곡 작업을 통해 뉴잭스윙 풍까지 두 가지 버전으로 완성됐다. 두 가지 버전을 준비한 두 사람은 트리뷰트 작업에 큰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루가 가고/또 하루가 오면/그 길을/걸으며/생각해요/내 모든 것/바쳐/사랑했던/아름다운/시절이여
한번만 한번만/사랑해 주오/허공에/외쳐 보아도/ 한번만 한번만/사랑해 주오/듣는이 없는/혼잣말
타이틀곡 외에 친구들의 '땡큐송'이 앨범에 수록되었다. 두 달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앨범의 캠페인송이자 음악적 헌사라고 볼 수 있다. '땡큐송'은 2008년 발표한 정규 8집 수록곡으로 편곡을 통해 재탄생됐다. 스윗 소로우 등 감미로운 뮤지션들이 김종진과 만나 큰 음악적인 선물을 할 예정.
기존의 명곡을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오혁과 이인우. 그들의 감성은 물론, 트리뷰트에 대한 애정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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