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영아가 결국 살림살이까지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강세나(홍수아 분)를 정조준하는 에밀리(정혜인 분)와 윤정한(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가영(이영아 분)은 에밀리와 윤정한이 결혼한지 3년이나 됐다는 사실에 적잖게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한가영이 돌아가고, 사무실에 둘만 남게 된 에밀리와 윤정한의 온도차가 눈길을 끌었다. 윤정한은 “최덕배부터 잡은 뒤에 오라니까 왜 일을 꼬이게 만들어”라고 에밀리를 다그쳤다.

이에 에밀리는 강세나를 알아보지 못하던 것과 달리 “아까 세나 표정 자기도 봤어야 했는데”라고 미소 지으며 “나도 세나한테 갚을게있어서 온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윤정한에게 “한가영씨 때문에 그래? 거기서 볼 줄은 몰랐어. 미안하더라”라며 기억이 온전한 것을 나타냈다.

윤정한은 자신을 찾아와 위장 결혼인지 묻는 한가영에게 “위장 아냐. 여기에 집까지 구했어”라고 거짓말을 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한가영의 말에 윤정한은 “여기 사무실이야”라고 선을 그으려고 했다. 한가영은 “그래. 우리 이혼했어. 겨우 3개월 살고 헤어진 지 6년이야. 그래도 우리 서로 싫어서 헤어진 건 아니잖아 당신은 아니야?”라고 감정에 호소했다.

그러나 윤정한은 “내가 너랑 왜 이혼했는지 몰라? 돌아올 곳을 남기지 않으려고”라며 “나 목숨걸고 하는 일이야 방해하지 말아주라”라고 당부했다. 윤정빈(정소영 분)은 눈앞에 조카 윤수가 어른거려 한가영에게 전화를 했다 강현기(심지호 분)와 통화를 하게 됐다. 강현기는 윤정한이 재혼한 걸 전해 들은 뒤라 잔뜩 날이 서 있었다. 윤정빈은 도대체 무슨 일인지 물으러 갔다 윤정한의 재혼을 듣고 마찬가지로 얼떨떨한 얼굴을 드러냈다.

강세나는 6년 전 자신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던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돌아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가영과 함께 두 사람이 실제 함께 살고 있는지 확인하자며 이들의 주소지를 찾아갔다. 윤정한은 어떻게 여전히 강세나와 함께 다니냐고 물었다. 한가영은 더 이상 어떤짓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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