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토크 노마드'에서 일본의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찾아 산책했다.
26일 방송된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서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촬영지이자 만화 '슬램덩크' 팬들의 성지이기도 한 가마쿠라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마드들은 만화 '슬램덩크' 주인공 강백호가 서 있던 건널목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았다. 그곳은 이미 성지 순례 온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김구라는 "슬램덩크는 거의 스포츠 만화의 바이블이다"라며 감탄했고 남창희는 "빨리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마드들은 기차가 지나갈 때의 타이밍을 맞춰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슬램덩크 속 주인공이 되어 포즈를 그대로 따라 해보기도 했다.
특히 지난주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모창으로 끼를 발산했던 이동진은 '슬램덩크' 명장면 중에서도 독특하게 발끝이 매력 포인트인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는 자리를 떠나면서도 슬램덩크 주제가를 부르며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경은 이번 여행을 통해 과거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를 오가며 3박 4일 동안 영화 '스마일 버스'를 촬영했던 추억을 꺼냈다. 그녀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기억 엄청 찾아 줬어 우리가"라며 생색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과거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류현경은 "연기 인생은 '아역 배우'부터 시작했다. 드라마 '곰탕'의 김혜수 아역과 영화 '깊은 슬픔'의 강수연, 영화 '마요네즈'의 故 최진실 아역을 맡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구라가 "본인이 하고 싶어서 아역에 도전한 거냐"고 묻자 "제가 하고 싶어서 했다. 그때는 촬영장 가는 게 그저 재밌던 시절이었다"고 답했다.
남창희는 '가오나시'로 깜짝 변신했다. 이날 노마드들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일부 배경의 모티브가 된 건축박물관에 들어섰다. 류현경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빅 팬으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남창희는 본격적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부터 '가오나시'로 변신을 끝마치고 가이드를 자청했다. 가오나시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본 김구라는 "많은 사람이 이렇게 하느냐"며 의문을 표시했고, 남창희는 "저희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거죠"라고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마드들은 류현경에게 "치히로를 닮았다. 소녀 같은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류현경과 남창희는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로, 아낌없이 풀어 놓는 고품격 토크와 함께 '힐링 이펙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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