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아쉬운 마지막이 찾아왔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기획 강영선/연출 최행호, 채현석) 25회에는 시청들과의 마지막 인사가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뜻밖의Q'의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컸던 승관이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아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또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이지만 열심히 했다, 결과가 아쉽다”라고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 데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스페셜MC로 나왔느네 2회부터 고정MC가 됐다”라며 “(종영 후) 동시간대 타방송사 방송을 잡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MBC 예능계 아픈 손가락이 됐지만, 부동의 3%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끝까지 의리를 지켜준 시청자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따.

이날 MC들은 게스트가 출연하지 않은 채 제작진과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제작진이 정한 기준보다 맞힐 수 있을 거다. 제작진이 '뜻박'을 맞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문제를 많이 맞힌 사람에게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는 말에 의지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통통퀴즈’는 이날 흐름을 바꿔 ‘불통퀴즈’로 진행됐다. MC 5인의 정답이 같아서는 안 되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초대가수 중 기억에 남는 사람을 적으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맞춰보려고 노력해도 어렵던 문제에서 이날은 유난히 의견일치가 두드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제작진에 패한 MC들은 벌칙자 1인을 정해야 했다. 전현무로 뜻을 모은 멤버들은 이유를 묻는 말에 은지원은 “폐지는 다 네 탓이에요”라고 주장했다. 유세윤은 ‘MBC 아들’로 불리는 점을 지적하며 “프로그램을 살리지 못한 죄가 있다”라고 보탰다. 결국 전현무는 마지막회에서 ‘박 몰아맞기’로 고초를 치러야 했다.

마지막 코너는 ‘뜻밖의 Q’ 트레이드 마크인 이모티콘 퀴즈가 펼쳐졌다. 유세윤의 ‘이태원 프리덤’은 물론이고 은지원의 노래 ‘아디오스’가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은지원은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나오자 은지원이 “희준아, 네 부인 이름이 뭐니?”라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회의 MVP는 이수근으로 선정됐다. MC들은 비록 종영을 맞이했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다음 기회에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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