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웃음을 책임지는 게스트들이 나왔다.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30회에는 웃음 사냥꾼 황제성과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경환과 황제성은 핼러윈 콘셉트에 맞춰 각각 해리포터와 드라큘라로 분장하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두 사람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문세윤과 박나래는 “게스트들이 조금 약해졌다”, “혹시 다른 게스트가 펑크를 내서 급하게 섭외한 게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박나래는 “느낌이 이틀이 아니라 두 시간 전 펑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휘말린 허경환과 황제성은 서로를 ‘정식 게스트’라고 주장하며 “둘 다 펑크 났을 리는 없고, 둘 중 누가 정식 게스트냐”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넘치는 열정으로 문세윤과 신경전을 벌였다. 유피(UP)의 히트곡 ‘바다’가 문제곡으로 출시된 가운데 자신이 정답이라고 확신하는 파트가 생겨버린 것. 대게 경솔함을 주의해야 하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황제성은 확신을 내세우며 문세윤과 설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자신이 말한 정답이 맞다고 맹세하는 황제성의 모습에 도레미들은 “여기서는 맹세를 함부로 하면 안 된다”라고 만류했다. 급기야 문세윤은 ‘놀라운 토요일’ 하차를 내걸었고,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걸라는 요구에 황제성은 “‘코미디빅리그’ 하나로 먹고 살고 있다. 가족의 생계가 달렸다”라고 곧바로 입장을 번복했다.

그런가 하면 ‘놀라운 토요일’의 키 대세론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키의 독주 체제가 지겹다”라며 “문세윤이 에이스로 활약할 때 기뻤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황제성은 “문세윤이 이겼을 때 아내 태동을 느꼈다”라고 역성을 들었다. 문세윤은 이에 화답하며 “친구가 구라가 심하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간식 라운드에서 문제를 맞히고 아이처럼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이 있는 곳으로 간식을 받으러 나가면서도 흥을 잃지 않고 안무를 선보이는 그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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