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앱 캡처
사진=V앱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배우 남상미가 '잘 사는 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31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라디오 아파트' 남상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남상미는 도착한 사연과 댓글을 읽으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남상미는 '잘 사는 게 무엇인가'에 대한 사연을 읽고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드라마를 찍고 나니 어떻게 하는 게 잘 사는 건가 하는 생각이 진하게 들었다. 이번에 '라디오아파트'를 한다기에 여러분과 이런 대화를 나누면 어떨까 싶었다. 이번 주제는 잘 산다는 거로 정해 놨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품 끝난 지 한 달 정도 돼 가는데 제가 양평댁으로 전원 생활 중이지 않나. 이상하게 앉아 있을 시간이 없더라. 심지어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집 안에서도 러닝화를 신고 있다. 할 일이 참 많다. 문득 어느 날 잘 살고 있는 건가 물음이 던져졌을 때 '이렇게 천천히 사는 삶을 사는 거면 괜찮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싶었다. 여러분은 어떨 때 잘 살고 있는지 생각하는지 공유해 달라"라고 전했다.

남상미는 "전원 생활이 잘 맞는다. 서울에 있을 땐 어떻게 쉬어야 할지 매일이 똑같았다. 시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뭘 해야 할까 고민이었는데 전원 생활을 하다 보니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자연이 주는 거부할 수 없는 힐링이 있다. 가만히 있는 자체가 주는 힐링이 있다. 이런 곳에 오길 참 잘했다. 이렇게 빠른 나이에 고마움을 알 수 있어서 잘 살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남상미는 전원 생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해질녘이 참 좋은 거 같다. 그 시간에 차 한 잔 마시면 좋겠는데 이상하게 그렇게 안 되더라. 가을이니까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단풍 사진을 가지고 왔다. 저랑 함께 단풍 여행을 해 달라. 저는 이 아이 때문에 가을이 오는구나를 제일 먼저 안다"라며 사진을 선보였다.

남상미는 "희한하게 저희 집에 있는 단풍 물이 빨리 든다"라며 "유칼립투스 중 하나인데 잎이 하트 모양이다. 이건 용담꽃이다. 용담꽃은 가을에 피는 꽃이다. 여러분에게 자연이 주는 힐링을 드리고 싶어서 가지고 왔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면서 감사하단 생각도 하게 되고, 내가 열심히 살고 있구나 생각도 들고 고맙다. 고마움을 많이 느낀다"라고 전했다.

남상미는 "저는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잘 살고 있단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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