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영자가 파도 파도 샘솟는 음식에 대한 정보로 차원이 다른 먹방 여신임을 입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돌아온 이영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매니저를 위해 힐링 여행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일 년에 단 한 달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으러 소백산을 향했다. 소백산으로 떠나는 길 이영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곳이 있었으니 운전으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휴게소였다.

첫 시작은 '만남의 광장' 휴게소. 이영자는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을 떠올렸지만 힐링 푸드를 위해 과감히 그 곳을 포기했다. 다음 차례는 기흥 휴게소였다. 이영자는 이곳만큼은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만쥬의 유혹을 이겨내고 쥐포 2장만 주문, 여태까지 봐왔던 이영자의 모습과는 상반됐다.

이어 금왕 휴게소에 다다랐다. 이영자는 이곳에서 매니저에게 커피와 찹쌀 꽈배기를 부탁했다. 이영자는 "커피가 제일 싼 곳이다. 1500원이다"며 금왕 커피를 아이스로 부탁했고 "여기 찹쌀 꽈배기가 맛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매니저는 커피숍에 아이스 커피가 없다는 사실에 당황, 커피에 집중하느라 꽈배기 사오는 것을 잊었다. 휴게소를 떠난 뒤에야 꽈배기가 없다는 것을 안 이영자는 크게 실망했다. 그녀는 "물어보지도 않았냐. 힐링이고 뭐고 때려치워라"고 폭발했고 매니저는 당황하며 미안해했다.

이영자는 "커피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꽈배기만 있으면 물을 마셔도 됐었다"며 "그 휴게소가 일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한 곳이다. 전국에 있는 휴게소가 189개인데 찹쌀 꽈배기를 바로 튀겨서 파는 곳은 그곳 뿐이다"고 안타까워했다.

예전의 핫도그 사태가 생각난 시간이었다. 이전 방송에서 매니저는 이영자의 요청과 다르게 핫도그 소스를 뿌려 농담이었지만 법정공방까지 갈 뻔한 적이 있었다. 이영자는 그 당시가 생각나게 하는 분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사진=서보형 기자
이영자/사진=서보형 기자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부터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차원이 다른 먹방과 음식에 대한 지식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음식으로 계속 소비됐던 이미지 때문이었을까. 이영자는 최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일상 공개에 잠시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공개된 그녀의 일상. 이영자는 보란듯이 큰 웃음 빅재미를 안기며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또한 파도 파도 끝없는 음식을 향한 새로운 지식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휴게소를 주제로 삼은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파는 휴게소를 쉼없이 나열했다. 음식 뿐만 아니라 각각의 휴게소마다의 특징과 장점을 짚어내 휴게도사라는 호칭을 얻기도.

지난 27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2049 시청률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이영자의 먹방이 이 성과에 큰 지분을 차지한 건 당연한 일. 먹방으로 새로 쓴 이영자의 전성기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