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38년차 명품배우 최명길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다니. 애교 넘치는 모습의 최명길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김한길과 최명길 부부의 집부터 소소한 반전 일상까지 남김 없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집을 공개하게 된 최명길은 "방송하면서 드라마 외에 예능은 처음이다. 집공개도 처음이다. 그 전날 잠을 못잤다"며 떨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공개된 집의 모습은 예술이었다. 탁 트인 한강뷰부터 갤러리를 연상케하는 고급진 분위기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김국진은 "촬영 때문에 집을 사셨냐"며 농담 섞인 부러움을 전하기도.
최명길과 김한길은 24년차 부부. 그럼에도 여전히 신혼 부부처럼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한길은 최명길에 대해 "나에게 늘 과분한 여자"라 칭했고, 최명길은 김한길을 "버팀막과 울타리 같은 든든한 남자"라 언급했다.
'국모' 이미지가 강했던 최명길이 엄마이자 아내 면모를 아낌없이 뽐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 11첩 밥상을 준비한 최명길은 "촬영할 땐 다른 주부들과 다르겠지만 일상에서의 저의 모습은 똑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한길은 "장모님이 '남자는 주방에 발 들이면 안된다'고 하셨다. 안주인은 하루에 세 번 남편에게 따뜻한 밥을 먹게 해줘야한다는게 장모님의 대원칙이었다. 저는 거기에 잘 따랐다"며 너털웃음을 지어 아내 최명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들도 공개됐다. 나란히 아침식사를 위해 밥상에 모인 세 가족. 아들 무진이는 직접 엄마 명길의 밥 숟가락 위에 연어를 올려주는가 하면 등교 전에 포옹으로 인사하며 귀여운 막내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은 "방송 생활을 하면서 엄마한테 생선을 올려주는 자식을 처음본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명길은 김한길을 열심히 보필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해 폐암 선고로 투병 생활을 했다는 김한길은 지금은 많이 회복했지만 사람들 만나는 걸 절제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중이라고.
김한길은 "최명길이 저를 어린 애기 챙겨주듯이 너무 많이 챙겨줬다. 그래서 따로가 나한테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부부가 어떻게 24시간 함께 있나"라고 말했다.
특히 최명길은 남편 김한길에 애교가 넘치는 말투로 대화를 하는가하면 음악이 나오면 몸을 가만두지 못하고 흔들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겨줘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안겼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여행을 보내게 될까. 약 4년만에 함께 부부여행을 떠나게 된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여행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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