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그룹 빅뱅 탑을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빅뱅 탑은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국 아티스트 마크 그로찬의 작품 사진을 올리며 다시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 마라. 어딜 기어나와.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꽃뱀이라고 네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고 다닌다며"라면서 "나는 너처럼 거짓말은 안 한다. 내가 너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 씨 그냥 터트리자'한 거 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는데 그냥 터트릴 걸 그랬다. 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는다.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는 알지 않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한서희는 소속사 YG 건물 내 화장실에서 지난 2016년 8월 23일 오후에 직접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한서희가 게재한 글과 사진에는 특정 인물이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정황상 빅뱅 탑의 활동 재개는 물론 소속사 YG까지 함께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종일 이어지는 가운데 YG 측은 그러나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빅뱅 탑은 물론 YG까지 거론됐지만 침묵을 지킬 가능성이 높은 터다. 한서희 역시 해당 글을 게재한 이후 추가 글은 게재하지 않았다. YG가 향후 대응을 보일지, 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탑은 지난 2016년 가수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와 자신의 자택에서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해 불구속 기소됐다. 한서희는 지난해 9월 이같은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12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87만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탑은 의무경찰로 복무 중 입대 전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의경 신분을 박탈당했다. 탑은 현재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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