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마지막 V앱으로 신곡을 공개했다.
1일 저녁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그건 니 생각이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공개됐다.
이날 장기하와 얼굴들은 흑백으로 V앱을 시작했다. 하트가 많아지면 하트로 V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거절할 거야'로 쇼케이스 포문을 열었다.
하세가와 요헤이는 "시원한 느낌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5집이 나왔다. 지금까지 반응이 좋아서 기분 좋다"라고 전했다. 장기하는 "제가 아는 김 모 형님이 있다. 공연할 때도 사이즈를 재서 할 정도인 분인데 사운드가 좋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곡은 '나란히 나란히'였다. 두 번째 곡을 마치고 하트 수 20만을 돌파하며 쇼케이스는 컬러 화면으로 바뀌었다.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로 V라이브를 하는 게 마지막일 거 같다. 새 앨범이 나온 날이라서 출발인데 기자간담회 할 때도 마무리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 이제 시작인데 그런 느낌이 있다. V라이브 자체는 마지막일 거 같다. 우리가 안 하는 듯하면서도 은근히 V라이브 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하던 중 '가즈아'라는 인터넷 용어를 언급했다. 너무 지난 유행어가 아니냐는 말에 장기하는 "리마스터링이다. 우리 사이에서 요즘 유행 중이다. 철지난 유행어를 쓰는 분들을 조롱하다가 유행이 돼 버렸다"라고 밝혔다.
장기하는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아이돌 팬분들은 틀어놓고 주무신다. 별뜻이 있어서 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 이야기가 생각났다"라며 팬들에게 스트리밍을 은연중에 강조했다.
세 번째 곡은 '별일 없이 산다'였다. 노래를 들려준 후 장기하와 얼굴들은 댓글을 읽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10년간 밴드 후기를 들려달라는 말에 "기자 간담회를 열어서 기사를 많이 써 주셨다. 메인 페이지에도 올라갔더라. 기사 봐 달라. 이번에는 곡에 대한 설명을 길게 썼다. 예전에는 곡 감상을 방해한다는 주의로 설명을 짧게 썼는데 이번에는 긴 글을 다 읽을 정도의 분이라면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중에 Mnet '쇼미더머니'에 나갈 생각 없냐는 말에 장기하는 "'쇼미더머니'에서는 많이 원할 거다. 저는 경쟁 프로그램에 나가면 심장이 떨릴 거 같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안 나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기하는 '그건 니 생각이고'를 러닝머신을 타며 불렀다. 장기하는 빠른 속도로 걸으면서도 음원과 다를 바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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