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 사진=민은경 기자
이태리 /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이태리가 자신이 맡은 박수무당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여곡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와 유영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곡성'은 약 30년 전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현대적 감성을 더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영화 속 배우 이태리가 맡은 박수무당 해천비는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 신씨 부인(서영희 분) 집에 들어간 옥분(손나은 분)을 도우며 악귀와 싸우는 역할.

이태리는 "아무래도 원작에 없던 캐릭터라 부담이 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했다. 감독님은 세련되고 멋있는 박수무당을 원하셔서 그런 생각이 앞섰다"고 말했다.

또 이태리는 "집에서 혼자 주문 외우는 장면을 연습하다가 '실제로 귀신이 우리 집에 나오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그 부분이 편집됐다. 경을 그렇게 열심히 외웠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이어 그는 "거울 보면서 '무당이란 어떤 느낌일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역할이고, 해천비라는 인물이 어떻게 만드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아서 외적인 부분이나 연기목소리 톤, 표정을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여곡성'은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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