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신성일이 아내 엄앵란에게 유언을 남기고 영면했다.
배우 신성일이 지난 4일 오전 2시 25분경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가운데 유족인 엄앵란과 자녀들이 빈소를 지켰다. 또 최불암, 이순재를 비롯한 원로 배우들, 황혜영, 박상원, 조인성 등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엄앵란은 故 신성일의 유언에 대해 "딸이 신성일에게 '아버지, 어머니께 마지막으로 전할 말 없느냐'라고 물었더니 '참 수고했고 고맙다고 해라. 미안하다고 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이고 일 밖에 몰랐던 남자였다"며 "일에 미쳐서 집안은 내게 맡겼고 그래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었다. 존경할 만 해서 55년을 함께 살았다"고 고인을 기렸다.
故 신성일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고, 신영균, 김동호, 김지미, 윤일봉, 김수용, 남궁원, 임권택, 정진우, 이두용, 오석근, 문희, 고은아가 고문을 맡는다. 부위원장으로는 이덕화, 거룡, 장미희, 송강호, 강수연, 최민식이 구성됐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6일 진행된다.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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