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선다방 캡처
사진=tvN 선다방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선다방'에 오랜만에 투 하트 두 커플이 탄생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이하 선다방)에서는 두 커플의 맞선 자리가 그려졌다.

이날 6시 녀는 29살 헤어 디자이너 실장으로 "비혼을 결심했으나 이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다. 소설, 에시이 등 마음의 위로를 받는 책을 좋아해서 한 달에 8권씩 읽는 독서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6시 남은 "한때 일주일에 8권까지도 읽어 본 독서 마니아고 남다른 감수성을 가진 경비회사에 다니는 사람이다. 여전히 일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다. 요즘 시대에 평생 직장은 없지만 여자 친구는 평생이다"라는 로맨티시스트였다.

8시 남은 "방송국과 집만 오가는 생활에 지친 방송 작가다. 일하다 보니 어느새 40대다. 쉬는 날엔 할 게 없어 대본을 털고 나면 영화를 몇 편 보다 인터넷으로 옷을 주문하고 송장 번호를 확인하고는 잠이 든다. 휴대폰을 보면 작가님 대본 언제 나오냐는 PD의 독촉 문자가 와 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직장인을 만나 전혀 다른 환경을 이야기하고 싶다. 형광등을 직접 갈아끼우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라고 자신을 말했다. 8시 녀는 "저는 형광등을 혼자 갈아끼울 수 있다. 전자기구는 혼자 거뜬히 한다. 야근하고 집 들어가면 온기 없는 집이 싫다. 혼밥이 싫어졌다"라고 전했다.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6시 남녀는 투 하트였다. 6시 남은 "현재 6시 녀를 향한 마음이 호감과 호기심이 공존한다. 정식으로 데이트해서 더 알아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6시 녀는 "성향이 다른 점이 있지만 6시 남이 궁금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 더 알아보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8시 남녀는 투 하트였다. 8시 남은 "정말 매칭을 잘해줬다. 8시 녀가 이상형에 가깝다. 감사하다. 세련된 느낌 외모, 대화를 할 때도 소름 돋을 정도로 잘 맞았다. 결혼 못 한 남녀만이 공감할 수 있는 대화까지 똑같아서 좋았다", 8시 녀는 "말 주변, 행동, 취향 등 관심사가 비슷한 점이 좋았다. 관심사는 비슷하지만 하는 일은 다른 게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다. 싱글이 느끼는 고충을 8시 남이 공감해 줘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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