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이 해촉됐다.

9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서면 입장문을 통해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전 위원을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 혁신 작업에 동참해주셨던 전원책 변호사께도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해촉 이유를 밝혔다.

전원책은 앞서 ‘100분 토론’ 등 각종 시사 대담 프로그램에서 날카로운 시각과 사이다 입담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16년 JTBC '썰전'에 출연하며 진보 논객 유시민과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 보수 논객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6년 6월 '썰전'에서 하차한 전원책은 TV조선에 경력직 기자로 입사했다. 그는 TV조선의 메인 뉴스인 '종합뉴스9'앵커로 5개월간 활약했다. 후 TV조선 '강적들' 진행자로 배우 김갑수, 김성경과 호흡을 맞춰왔다.

전원책이 조강특위원에서 해촉되자 그의 향후 방송 활동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전원책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연출:이용수, 총 4부작)'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나이거참'은 전원책을 비롯 배우 변희봉, 가수 설운도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1월 22일(목)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나이거참'은 나이도 생각도 너무 다른 할아버지와 10대 어린이가 함께 서로의 to-do 리스트를 실행하며 우정을 쌓아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원책은 '나이거참'을 통해 리얼리티 예능에 첫 도전하게 됐다.

한편 전원책은 지난달 11일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으로 최종 임명됐다. 앞서 전원책은 전체 조강특위 위원 7명 가운데 자신을 제외한 외부 인사 3명의 선임권을 요구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락하면서 전 변호사에게 전례 없는 권한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원책은 균열된 보수를 다시 뭉치게 하기 위해 바른미래당과 통합 전당 대회 등 보수 통합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전원책은 한 달도 되기 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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