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아찔한 사돈 연습 캡처
사진=tvN 아찔한 사돈 연습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장도연이 남태현 동생 남동현과 만났다.

9일 저녁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 연습'에서는 장도연 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현 동생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남편보다 선이 굵다. 형수님이라고 부르면 된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이 음료를 준비하는 사이 형제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다. 장도연은 "왜 이야기 안 하냐"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기어코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손으로 전기 오르는 놀이라도 하고 있으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하지 않았다. 장도연은 두 사람 사이 대화가 없음을 걱정했다.

남태현은 치킨을 시키자고 했지만, 장도연은 닭볶음탕을 하겠다고 나섰다. 남태현은 "안 된다고 그래"라고 말렸다. 재료는 없었고, 결국 닭볶음탕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남태현은 "내가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남동생에게도 타투가 있었다. 남태현을 보고 따라했다고. 이에 남태현은 "내가 좀 멋있지"라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남태현이 자리를 비운 동안 장도연과 남동생은 이야기를 나눴다. 남동생은 99년생이었고, 장도연과 14살 차이였다.

남태현 동생 남동현은 "밴드 하기 전에는 거의 안 만났다. 그러지만 밴드를 하게 된 뒤로 자주 보게 된다. 형이 혼낸다. 형이 조곤조곤 혼낸다. 그래서 형이 무슨 말을 하기 전에 신경이 쓰인다. 그거 때문에 제가 움츠러들어 있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남태현은 "제가 스파르타 식이다. 저는 연습생 생활도 해 왔고, 앞으로 연예계에서 많은 일들이 있을 거 아니냐. 제가 볼 때 안 좋은 모습은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안 좋은 모습일 거 같아서 그런 것들을 고쳐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표정 자체가 무서운 선생님이 아이 가르치는 거 같았다. 남편한테도 저런 표정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남동현은 "둘이 있을 땐 어떠냐"라고 물었다. 남태현은 "누나랑 같이 있을 땐 그냥 안긴다"라고 표현했다. 이 말에 남동현은 "보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분위기를 풀기 위해 '그랬구나' 게임을 제안했다. 남태현은 동생에게 "요새 연습이 소홀하다"라고 말했다. 남동현은 "나는 원래 활발한데 형 앞에 서면 기가 죽는다"라고 털어놨다. 남태현은 "나는 너의 활발함이 비호감적인 활발함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자제시키는 거란다. 오늘 보니까 의젓하고 성숙하구나. 그래서 보기 좋구나. 이 정도만 하면 난 내 동생이 좋을 거 같아"라고 전했다. 남동현은 "가르쳐 줄 때 조금 더 살살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 남태현은 "너 하는 거 봐서 그렇게 하겠다. 시간만 지나면 내 깊은 참뜻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고받았다. 남동현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라고 답하며 '그랬구나' 게임을 마무리했다.

장도연은 "너무 뿌듯했다. 이 게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도련님과 남편이 불편해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를 꺼내면서도 걱정이 됐다. 시키니까 둘이서 이야기가 잘 오가더라. 용기내서 이야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형제 사이가 풀어진 걸 보고 남태현은 "우리 엄마가 좋아하겠다"라고 전했다. 남태현은 영상 편지를 통해 "만약 울고 있다면 울지 않길 바라. 엄마의 그런 약한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고 싶지 않아"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남태현 남동현 엄마는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남태현은 "도연 누나가 있어서 편했다. 멤버들과 있을 때보다 더 편했다. 저희 엄마가 보면 도연 누나가 정말 좋아할 거다. 우리 엄마 평생 소원이 저랑 동생이랑 잘 지내는 것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남태현은 앨범을 꺼내왔다. 그 사진들을 보고 난 다음 장도연과 남동현, 남태현은 가족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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