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잠적한 서현진에 이민기가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남기훈)에서는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드는 한세계(서현진 분), 서도재(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계는 서도재의 병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는 눈물을 흘렸다. 죄책감과 자책감에 흐느꼈고, 한세계의 집은 엉망이 되었다. 서도재는 "불치병이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게 편하실 겁니다"라던 오박사의 말을 떠올렸다. 또, 숨기기에 급급해 했던 자신을 탓하는 임정연(나영희 분)에 "어머니는 최선을 다해서 절 지켰어요"라면서 "10년 전에 사고를 안 당했다면 전 어떤 사람이었을 까요. 하지만 전 그 사람을 구한 일 후회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고민 끝에 임정연(나영희 분)을 찾아갔고, "서도 씨와 헤어질 것"이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어 "병 때문에 제가 옆에 있을 수 없다 아프지 않게 많이 보듬어 달라"면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때 서도재가 나타나 "사죄드리고 싶었다. 다 내 잘못이니까.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고, 있던 일도 없게 해줄 수도 없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세계는 "나를, 우리를 잊어요"라면서 함께 있어 괴로울 것이라며 "내가 당신을 다 망가뜨렸으니까. 우리 헤어져요. 나를 버려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세계는 서도재에 "한세계 아닌 사라지는 여러 얼굴들로 살 거니까. 원래 이게 맞아요 이게 맞는 거였어요. 마지막 조항 기억나죠? 잊어요 그게 우리의 조건이었어"라며 자신을 못 찾을 것이라 말했다. 한세계의 삶을 아예 지워버리겠다는 것. 이에 서도재는 "내가 어떻게 그래 내가 어떻게 그러냐고"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한세계는 "한세계로 하는 마지막 말이에요. 너무너무 사랑해요"라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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