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섹시디바 김완선과 채연이 만났다.
18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스타와 토킹 어바웃'에서는 가수 채연과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채연은 오랜만에 만난 '섹시 디바' 선배 김완선에 "저는 영상보면서 엄청 연습했다. 솔로로 그렇게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분이 몇 안되신다. 그런 필 같은게 너무 좋아서 연습도 많이 해서 저같은 경우는 정말 우상같은 분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완선은 최근 신곡을 발매했다. 그는 "제목 '심장이 기억해' 라는 곡이다. 굉장히 훌륭한 뮤지션이 있다. 조범준 씨라고 기타리스트신데 너무 훌륭한 보컬리스트기도 하다. 그 분이 낸 앨범을 듣고 리메이크할 수 있는 시기를 기다렸다가 딱 붙잡아서 하자고 했더니 흔쾌히 작업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11월에 정규앨범이 나온다. 저는 2011년도부터 싱글앨범을 쭉 냈다. 그런 곡들을 정리할겸 모아보자 해서 내게 됐다. 예전처럼 10곡을 다 작업하긴 너무 힘들다. 어떻게 했나 싶다"고 덧붙이기도.
채연은 싱글 '봤자야'로 돌아왔다. 채연은 "자식같이 하나하나 만들어서 너무나 아끼는 앨범이다. 총 세곡이 들었는데 남자가 여자를 차고 갔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 '그래 봤자야'하는 느낌의 '봤자야'다. 원래 '말해 봤자야'인데 '말해'를 뺐다. '뭄바'톤의 동양적인 매력을 가미한 댄스곡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발로 다 뛰어서 사람들도 다 섭외하고 했다. 1인 기획사를 차린지 2년이 조금 안됐는데 뮤직비디오, 자켓, 음악 등 하나하나 다 만나서 미팅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정말 차려놓은 밥상에 먹은 것 밖에 없더라. 제가 '15년동안 아는게 아무것도 없었구나', 내가 스스로 알아서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 이런 식으로 하면 내가 다른 친구를 제작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채연 컨셉하면 늘 앞에 수식어가 '섹시'가 붙는다. 이에 관해서 이번에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그는 "의상 고민을 많이 했다. '나이먹어서 아직도 저런다' 하실 수도 있고 너무 가리면 '에이 뭐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고민을 했는데 적당한 '수위에 맞추자, 편하게 하자'고 결론을 지었다. 그래서 무난하고 노래를 집중할 수 있게끔 무대를 만들었다"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김완선은 자신을 30년째 이상형이라고 밝힌 터보 김정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완선은 "김정남 씨에게 너무 고맙다. 어렸을 때 티비에서 절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여자도 저렇게 춤추면서 노래하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더라. 그래서 부모님이 저를 굉장히 미워하셨다고 했는데 지금은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신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10년전에만 봐도 참 좋았겠다 생각했다.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좀 안타까웠다"며 과거 이상형으로 이민호를 언급했던 것에 대해선 "그때그때 바꼈던 것 같다. 이민호씨 얘기할 때는 한참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요즘에는 뮤지 씨 같은 분이 좋더라. 저는 외모가 출중하고 아름다운 것도 좋은데 뭔가 자기 일에 열중하면서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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