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진상 상사 강지환과 또라이 공명이 백진희를 돕기위해 역대급 사이다를 날렸다.
1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이루다(백진희 분)을 자수를 막기 위해 나서는 백진상(강지환 분)과 강준호(공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다(백진희 분)은 "번개만 맞고 죽어버려, 백진상"이라고 백진상을 저주했다. 결국 백진상은 저주대로 번개를 맞고 죽었다.
이에 11월 15일이 반복됐다. 잠에서 깬 이루다는 "나만 용기를 낸다면 아무도 상처를 받지 않게 오늘을 바꿀 수 있다"며 하루의 각오를 다졌다.
전날과 같이 회사의 부당한 처사는 이어졌다. 이루다는 출근하자마자 빨대를 커피컵에 길게 연결해 소주를 마셨다. 이에 같은 팀 멤버들은 "맛탱이가 갔다"며 이루다를 걱정했다.이루다는 점심시간 때 팀원들과 술을 한잔씩 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루다가 자수를 결심한 것. 이루다는 강준호에게 "범인 찾기보다 더한게 시작될 거다"라고 말하며 자기 손에서 일을 끝낼 것임을 예고했다.
이루다는 자수하기 위해 향했다. 이루다는 자신을 말리는 강준호에게 "모르는 척 하면 나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상처받을 거다.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거다. 내 자신이 싫어져 견딜 수가 없다. 그러니 나를 말리지 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루다는 자수를 실패했다. 나철수(이병준 분)는 전화통화를 하며 급하게 자리를 떠나고 있었고 이루다를 무시하고 지나갔다.
한편 지나가는 길에 이루다의 자수 소식을 들은 백진상은 이루다와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진상은 이루다가 말하는 회사의 치사한 처사를 믿지 못했다. 이루다는 자신의 양 옆에서 말을 멈추지 않는 남자들에게 "두 분은 가만히 계셔라. 저는 꼭 자수할 거다"라고 소리치며 자수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강준호는 이루다를 돕기위해 강인한(인교진 분)과 나철수의 대화를 녹음했다.
또한 백진상 역시 이루다의 자수를 말렸다. 백진상은 자신을 말리는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라는 이루다의 물음에 "이대리만 잘리고 회사는 또 똑같은 일만 반복할 거다"며 타임리프 전 이루다가 말한대로 똑같이 대답했다. 백진상은 슬슬 타임리프의 반복되는 하루를 기억해나갔다.
이후 강준호는 자신의 녹음파일을 백진상에게 들려줬다. 이에 백진상은 영리한 자신이 나설 것을 예고했다.
강준호, 백진상이 나선 결과 미래가 바뀌었다. 팀원들이 아닌 각팀 팀장들이 일어서 '직무유기'의 책임을 묻게 됐다.
강준호는 '믿을 수 없는 팀원 설문조사' 사실을 직원들에게 미리 알렸다. 강준호는 모든 직원들에게 각팀 팀장 이름을 써낼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강준호는 나철수의 메신저를 해킹해 설문조사에서 '형평성을 위해 전체 팀원이 참여하는 무기명 투표'를 시키는 전체 메시지를 팀장들에게 전송했다.
백진상 역시 사이다를 날리기 위해 제대로 나섰다. 백진상은 '절대 갑질' 강인한에게 "논점이탈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결과가 아닌 원인에 초점을 둬야 한다. 팀원들이 팀장을 신뢰하지 못한 이유는 뭐냐. 부당한 공문을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문의 적합성을 먼저 따져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백진상은 "경기 부양과 상관없이 연봉은 회사의 성장률을 두고 봐야 한다. 뻥이 유포된 거다. 말도 안되는 조사를 한 건 사측에서 직원에게 사과를 해야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인한은 그런 백진상을 비웃었다. 강인한은 "백팀장 혼자의 생각이 아니냐. 다들 조용하잖느냐. 백팀장이 영웅행세를 하면 다들 일어나서 박수라도 쳐줄줄 알았냐"고 답했다.
이에 백진상은 가만히 앉아있는 직원들에게 "뭐라도 소리를 내. 벨소리든 발소리든 뭐든. 내 말에 동의는 하지만 겁은 나고, 그렇지만 나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적어도 어른이면 의사표시를 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직원들의 휴대폰 벨소리가 하나둘 울리기 시작했다. 직원들이 모인 강당은 벨소리로 가득찼다. 이어 직원들의 박수와 환호성까지 터져나왔다. 강압적인 태도만 고수하던 강인한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강인한의 앞에는 감사팀이 출동했다. 강인한은 감사팀장이 바꿔주는 회장님의 전화에 당황했다. 회장님에게 익명의 제보를 날린 것은 백진상이었다.
이후 백진상은 타임루프된 하루를 자꾸만 떠올려갔다. 백진상은 모든 일이 해결된 이후에도 이루다에게 시말서를 요구했다. 또한 백진상은 이루다에게 사내방송으로 전직원 앞에서 시말서를 읽을 것을 요구했다. 이루다는 못마땅해하면서도 앞서 강인한에게 사이다를 날린 백진상을 떠올렸고, 시말서에 나름의 진정성을 담았다. 이에 만족하던 백진상 옆으로 시계가 떨어졌다.
이후 백진상은 자신의 앞선 타임루프에서 벌어진 죽음을 기억해냈다. 백진상은 시계를 맞고 죽은 일뿐 아니라 차에 치여 죽은 일 등을 전부 기억해냈다.
백진상은 이루다를 옥상으로 소환했다. 백진상은 "도대체 네 정체가 뭐냐고!"라고 외치며 이루다를 추궁했다. 강지환은 "내가 죽는 게 보인다. 그때마다 네가 옆에 있었다. 그것도 여러번"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루다는 기뻐하며 백진상을 껴안았다. 이루다는 "드디어 알게 되신거냐"며 백진상과 자신이 겪고있는 타임루프를 설명했다.
하지만 백진상은 믿지 못했다. 이어 백진상은 꾸준히 받고있는 협박문자를 보여주며 "이거 네가 보낸거지"라고 이루다를 의심했다.
이에 이루다는 "분노게이지가 가득 찼다. 좋은 타이밍이다"라며 백진상에게 죽음을 통해 타임루프를 증명하기위해 나섰다.
한편 백진상, 강준호에게 한방 제대로 먹은 강인한이 구조조정 전문가 유시백(박솔미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루다, 백진상 앞에 어떤 어려움이 다시 닥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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