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팝인터뷰①]에 이어‥)'손 the guest'의 흥행은 3인방과 스태프들의 호흡으로 완성됐다.

최근 종영한 OCN '손 the guest'는 엑소시즘 장르물이라는 점과 수목 오후 11시 드라마라는 조건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 4%를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손 the guest'가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김동욱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키이스트 사옥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스태프들과 배우 그리고 여러가지 호흡이 잘 맞았기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감독님이랑 스탭들이 잘 만들어서 여러가지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작가님께서 써주신 글을 감독님이나 출연한 배우들이 텍스트 나온 것 이상의 것들을 잘 그려냈다고 생각이 들고 서로간의 호흡이라던지 굉장히 잘 맞고 그런 것들이 작품 안에 고스란히 잘 드러났던 것 같다"

극중 김동욱은 정은채, 김동욱과 함께 손을 잡으려고 뭉친 3인방으로 활약했다. 세 사람이 보여준 호흡은 재미부터 공포, 그리고 감동까지 그야말로 완벽했다. 김동욱은 "재욱이나 은채는 말할 것도 없었다. 혼자 촬영해야할 신이 잡히면 너무 우울해지더라. 같이 찍고 싶은데 혼자 찍으면 벌써 지치고 만나는 신이 있으면 만나기 전부터 신이 나고 기대감도 생기더라. 저는 그랬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동욱과 김재욱의 인연은 각별하다. 지난 2007년 서로를 알린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추고 약 11년만에 같은 작품에서 재회하게 된 것.

김동욱은 11년만에 만난 김동욱에 대해 "머리가 짧아진 것 말고는 똑같더라. 작품은 11년만에 만났는데 낯선게 전혀 없고 저는 되게 편하고 좋았던 것 같다. 연락은 종종 했었고 바빠서 사적으로 술을 먹거나 놀러다지는 않았다. 공연을 한다거나 시사회가 있다면 뒷풀이에서 만난 적은 많았다"며 "재욱이는 정말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인 것 같다.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기에 대한 욕심과 이런 것도 굉장히 많은 친구다. 이런 것들은 사실 배우로 평가한다기 보다는 동료로서 이런 부분은 멋있다고 느꼈던 부분이다"라고 애정 어린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은채에 대해서는 "정말 본받고 싶을 정도로 작품을 하는 동안 아주 인내심과 뚝심과 정신력이 강한 친구다. 놀랄 정도로 어떨 땐 연약할 것 같은데 어떨 땐 정말 강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감성이 굉장히 좋은 친구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뿐만 아니라 육광(이원종 분)과 화평(김동욱 분)의 케미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유쾌했다. 그는 "너무 든든했던 것이 선배님이 가지고 계신 덩치처럼 뭘 하든 다 보듬어주고 의지가 되고 다 품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연기하면서도 굉장히 편했다"며 "실제로 대본으로 둘이 만든 애드리브로 하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유일한 웃음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라 강약조절이 됐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키이스트 제공/OCN '손 the guest'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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