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서인국의 총이 김지현을 향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극본 송혜진)에는 차마 어디에도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안으로 파고드는 김무영(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세란(김지현 분)은 자신에게 진실을 물으러 온 김무영에게 “이미 다 알고 왔잖아”라며 “맞아. 유진강이 당신 동생이야”라고 말했다. 충격에 빠진 김무영은 오열했고, 결국 집에서 기다리던 유진강(정소민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유를 묻는 말에 진실을 말해줄 수 없는 김무영은 “사람 마음 바뀌는 데 무슨 이유가 있어”라며 “너는 특별한 거 같아? 너 승아 기억 안 나냐? 너도 걔랑 똑같은 거야”라고 독한 말로 상처를 줬다.

하지만 유진강은 순순히 물러날 수 없었다. 유진강은 이튿날 다시 그를 찾아와 “거짓말이잖아. 너 가지 말라 그랬어. 싫다 그래도 무조건 가지 말라 그랬어 너”라고 김무영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친남매라고 알게 된 이상 다가갈 수 없는 김무영은 유진강을 철저하게 외면했다. 그러면서도 문틈으로 들려오는 유진강의 흐느끼는 소리에 머리를 감싸쥐고 괴로워했다.

결국 유진국(박성웅 분)이 나서 유진강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길을 지나던 김무영을 본 유진국은 “진강이랑 헤어진 거 잘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김무영은 이전의 냉소적인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모든 게 장세란이 꾸며낸 거짓말이라는 점이었다. 장세란은 유진강과 이별 후 회사일을 맡겠다고 김무영이 찾아오자 기뻐했다. 하지만 김무영은 끊임없이 유진강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유진강은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김무영의 변화를 보며 더욱 마음이 아파 왔다. 장세란은 앤젤스 티어 앞에서 마주친 유진강에게 “나한테 듣는 게 그럼 자기 오빠 유진국씨한테 한번 물어볼래요? 25년 전에 자기 오빠랑 김무영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진강씨도 아주 깊숙이 관련된 문제에요”라고 고의로 말을 흘렸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유진강은 탁소정(장영남 분)을 찾아가 김무영과 유진국의 비밀이 뭔지 캐물었다. 결국 김무영의 부친에게 유진국이 쐈다는 사실을 알고 유진강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같은 시간, 장세란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유진강을 두고 김무영을 협박한 것. 자신이 살인자가 되는 것보다 유진강이 진실을 아는 것이 더욱 두려웠던 김무영은 급기야 장세란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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