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시즌3'에 출연했던 가수 최 씨(26)가 중고물품 판매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2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1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음향기기를 매물로 올리고 구매자들에게 40여만원을 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해당 사이트뿐 아니라 다른 음향기기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사기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피해자는 최근 부산남부경찰서에 최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이 사건은 최씨의 소재지로 추정되는 경기수원남부경찰서로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웹툰 작가로 알려진 최 씨의 누나는 "동생이 일찍 독립해 가족과 교류가 적어서 어떤 행각을 하고 다녔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9월쯤 여러 건의 사기 피소 사실을 알게 돼 동생으로부터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3~4천만 원의 피해금액을 변제해줬다. 그럼에도 동생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더 이상 변제할 여력도 없고, 동생을 그대로 놔둘 수도 없어 차라리 공론화되어 본인의 책임을 느끼고 반성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 씨는 지난 9월에도 중고물품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다른 피해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당시 그는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최 씨는 지난 2011년 '슈퍼스타K-시즌3'에서 자작곡을 가지고 출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 씨는 지난 2016년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