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사진=헤럴드POP DB
배우 마동석/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핵주먹 액션으로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마동석은 영화 '챔피언', '신과함께-인과 연',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성난황소'까지 올해만 다섯 편을 개봉했다. 마동석 특유의 액션을 활용한 캐릭터들이 대다수라 식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마동석의 의도가 아니었다. 저예산 영화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은 진작에 찍은 작품들이지만 개봉이 지연됐고, 이번 해 몰리게 되면서 본의 아닌 이미지 소모가 발생했던 것.

그럼에도 '성난황소'의 경우는 마동석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물론 퀸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장기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에 밀리긴 했지만,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나름의 선전을 하고 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 액션 영화. 무엇보다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운 면도 있지만, 오락성 면에서는 만족스럽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부산행', '범죄도시'를 잇는 마동석표 사이다 맨주먹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는 것. 통쾌한 한 방이라는 면에서 비슷하나 차별성을 두기 위한 시도로 핵주먹 액션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준다.

영화 '성난황소' 스틸
영화 '성난황소' 스틸

이와 관련 마동석은 헤럴드POP에 "허명행 무술감독님이 '부산행', '범죄도시' 등을 함께 했던 분이라 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다. 그 덕에 새롭고 특이한 액션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펼친 액션이니 비슷해보일지라도 작품마다 다른 콘셉트가 들어갔다. '부산행'에서는 좀비를 상대로 했다면, '범죄도시'에서는 주먹 대신 뺨으로 제압하다 '장첸'(윤계상)을 만났을 때는 주먹으로 때린다. '성난황소'는 제목에 걸맞게 걸림돌을 뚫고 지나가는 듯한 액션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허명행 무술감독은 "공간별로 리얼리티를 더욱 살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계속 논의했고, 이에 맞춰 액션을 디자인했다"고 알렸다. 이에 차 안에서나 천장을 활용한 색다른 액션신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처럼 '부산행', '범죄도시'에 이어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이 스트레스를 타파시켜주며 흥행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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