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진예솔이 강태성을 유혹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는 한승주(서효림 분)과의 결혼으로 후계구도를 굳히려는 최시우(강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석호(남일우 분)는 유언장을 통해 양남진(박윤재 분)과 최시우가 1년간 3번의 패션 콘테스트를 통해 공정하게 경쟁해 후계권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 1년의 공백 동안 허청산(강신일 분)에게 임시대표직을 맡게 됐다. 콘테스트 결과에 따라 후계권은 물론이고 허청산이 임시로 관리하게 될 주식의 보유권도 승계받게 됐다.

역시나 최시우는 강한 반발심을 드러냈다. 이에 최수희(김혜리 분)에게 “현강은 제 겁니다. 할아버지 유언장 하나 때문에 저런 말도 안 되는 녀석이랑 1년이나 후계권 경쟁을 할 수는 없어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최수희는 안석호에게 밀려 회사 경영에서 멀어졌던 친척들의 주식을 챙기고 계열사를 떼어주자고 제안했다.

우선 그러기 위해서는 처가가 될 한승주의 집안 힘도 필요했다. 이런 상황을 모른 채 양남진은 최시우에게 잘 지내볼 것을 말했다. 역시나 최시우는 “네 까짓 게 감히 모든 걸 망쳐? 나 너 인정 못해”라고 무시했다. 최수희는 이를 말리는 척 “그만해 시우야 사람들이 봐. 저딴 애한테 네 감정을 보여줄 필요는 없잖니”라고 말했다.

한승주는 상주인 양남진에게 위로를 전했다. 최시우의 눈에는 이런 한승주의 행동에 모두 거슬리게 느껴질 따름이었다. 여기에 자신이 대화를 요청하는 와중에도 이를 뿌리치고, 양남진에게만 위로를 건네는 것이 위태롭게 느껴졌다.

양남진은 그냥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허청산은 “더 이상 양남진이 아니라 안남진입니다”라며 유언을 지키라고 붙잡았다. 반면 최수희와 최시우는 안석호의 형제들을 상대로 회유에 나섰다. 그러나 친척들은 양남진을 이미 가족으로 받아들인 상태였다. 최수희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허청산과 양순자(이종남 분)이 양남진의 경영권 포기에 대한 대화를 엿듣고 저열한 미소를 보였다.

최시우는 다시 한승주와 만남을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정진아(진예솔 분)는 계속해서 최시우와 접촉을 시도했다. 최시우 역시 이런 정진아에게 자연스레 끌리는 듯한 눈치였다. 자신의 깁스에 사인을 해달라는 정진아의 말에 최시우는 “이제 이 세상에 당신 이름을 알려봐요. 당신의 이름 세 글자가 브랜드가 되는 그 날까지”라고 호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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