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보검이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의 보검매직을 선사했다. 이번에는 그에게 홀려드는데 딱 1초면 충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쿠바에서의 만남 이후 각각 호텔의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하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따뜻하고 스윗한 연하의 정석다운 모습은 물론 만취 주사애교로 여심을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신입사원 환영회에 참석한 김진혁은 잘 하지도 못하는 술을 연거푸 마셨고 가방에서 팀원들을 위한 숙취 음료를 하나씩 꺼내는 행동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평소보다 어눌한 말투와 빨개진 귀, 잦아진 미소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폭소를 안기기도.
뿐만 아니라 박보검의 만취연기는 극중 차수현의 차에서 포텐을 맞았다. 그레이 수트 자랑은 물론 상사가 챙겨준 오징어를 직접 차수현의 입을 물려주고 필터링 없이 내뱉는 순수한 말들은 반전매력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극중 김진혁과 차수현의 휴게소 비밀 라면 먹방도 설렘을 선사하는데 충분했다. 일거수일투족 감시를 받는 삶을 살아온 차수현의 일탈에 기꺼이 동행한 김진혁은 사소한 것 하나 배려해줬고, 아낌을 받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도록 해줬다.
이같은 '보검매직'의 힘일까. 이날 방송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10.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해냈다. 이는 단 2회만에 이뤄냈다고는 믿기 힘든 성과다.
KBS2 '구르미 그린 달' 이후 약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박보검의 보검매직은 이번에도 통했다. 코믹, 사극, 로맨스 그 어느 장르에도 국한되지 않고 완벽한 연기력과 비주얼을 선보이는 박보검. 앞으로 스캔들로 위기를 맞은 '남자친구'에서 그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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