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선아가 죽은 시체를 발견했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극본 도현정)에서는 의문의 아동과 관련된 사건을 파헤치는 차우경(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우경의 지인인 의사마저 초록원피스의 여자아이에 대해 "아무런 실체도 없는 네 머릿속의 아이"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한시완(김강훈 분)이 차우경의 앞으로 종이 집을 만들어 보냈고, 차우경은 2층 침대 이불 밑에 쪽지가 숨겨져 있음을 알았다. 쪽지에는 "동생도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고, 차우경은 2층 집에서 여동생을 찾기 시작했다. "죽었으니까. 내 동생은 죽었으니까요"라던 시완이의 말을 떠올린 것.

그때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 여동생의 종이인형을 발견했다. 그때 초록원피스의 여자아이가 또 다시 차우경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차우경은 아이에게 "네가 진짜라는 걸 증명해봐. 네가 정말로 정말로 진짜라며 내가 구해줄게"라고 말했다. 아이는 조용히 천장으로 손을 뻗었고, 균열이 생기더니 물이 쏟아져내렸다.

그 시각, 강지헌(이이경 분)은 전수영(남규리 분)과 함께 동숙(김여진 분)을 찾아가 "남편 죽으니까 좋죠. 보험금이 얼마나 나오려나. 보험금 챙길 생각하니까"라며 살해 용의자로 의심했다. 이에 동숙은 "밤새 짐승처럼 날뛰었어요. 온몸이 부서져라 맞았어요 쉬지 않고 계속. 세상이 다 끝날때까지. 눈 떠 보니까 아침이었어요 꼼짝 못하겠더라고요. 애 학교 보내고 하루종일 누워 있었어요"라고 흐느꼈다. 자신은 절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

강지헌은 서동주의 시 한 구절을 쓰게 했고, 필체를 확인한 뒤 사건현장에 있었던 것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전수영은 살인사건에서 나온 시가 모두 서동주의 시인 것이 과연 우연일까 의심했다.

방송말미 차우경은 초록 원피스의 여자아이가 가리켰던 천장, 그 곳으로 향했다. 그 곳엔 '썪어서 허물어진 그 죄의 무게'라는 피로 적힌 문구 있었고, 그 아래 한 소녀의 시체가 있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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