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설운도, 전원책, 변희봉이 짝꿍들에게 서툴고 츤데레스럽게 다가갔다.
29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는 변희봉, 설운도, 전원책이 어린이들과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툴게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운도는 한소영, 한가영 자매의 집에 방문했다. 설운도는 꽃다발을 사들고 왔다. 설운도는 꽃다발은 "소영아 선물이야. 맘에 들어?"하고 건넸다. 소영은 "엄마가 맘에 들어 할 거다"라며 크게 반기지는 않았다.
소영은 "지난 양평에서 할아버지의 잔소리가 너무 심했다"며 '잔소리하지 않기'라는 규칙을 세워놨음을 밝혔다. 하지만 설운도는 자매의 방에 들어서자마자 정리되지 않은 침대를 보곤 다시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에 소영은 "잔소리하지 않기로 했잖아요"라며 힘들어했다.
설운도는 '동요 메들리'도 선보였다. "이것도 모르냐"는 설운도의 타박에 소영은 "요즘 애들은 4살도 '사랑을 했다'를 부른다. 저도 동요보다는 아이돌 노래를 안다"고 요즘 10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후 둘은 커버영상을 촬영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설운도는 자매를 위해 라면을 끓여줬다. 설운도는 라면을 먹으며 김치를 안먹는 자매들을 발견했고 이에 김치를 올려주기도 했다. 소영은 억지로 김치를 먹으며 울상을 지었다. 설운도는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굉장히 좋다. 할아버지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소영은 설운도에게 "규칙을 안 지킨다"며 38점을 줬다. 한편 설운도는 자신을 "80점"으로 예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전원책은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 전원책에게는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이 잔뜩 주어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이에 전원책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전원책은 '꿈'을 주제로 얘기를 시작했다. 전원책은 "장래희망을 적어놓은 리스트를 봤다. 우리 때와는 참 다르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잔뜩 늘어놨다. 전원책의 모든 얘기는 '공부'로 끝났다. 교실 분위기는 급격하게 침체됐다. 이후 전원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1980년대 독일과 파리, 기 드 모파상이라는 소설가, 자아성찰 얘기까지 했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이솔립은 "할아버지, 수업이 재밌었다. 아이들이 좋아한 거 같다"며 전원책을 응원했다.
둘은 학교앞 분식집으로 향했다. 이솔립은 전원책에게 "콜팝 드실래요, 슬떡 드실래요?"라고 물었다. 전원책은 "왜 줄여 말하냐"며 잔소리했다. 그러면서도 전원책은 '슬떡'을 택해 맛있게 먹었다.
한편 김강훈은 요즘 세대 신조어를 변희봉에게 알려줬다. 김강훈은 "개꿀을 아냐"며 그 뜻을 설명했다. 이어 김강훈은 "핵꿀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변희봉은 "요즘 남북이 핵때문에 난리인데 핵이라고?"라며 엄청난 세대차이를 보였다.
목포에서 하루를 보낸 다음날 변희봉을 일찍 일어나 김강훈을 위해 모닝엔젤로 변신했다. 변희봉은 "먹보에 잠보다"라며 찐빵으로 강훈을 깨웠다. 이에 강훈은 "찐빵보다 라면이 먹고싶다"며 간절한 눈빛으로 변희봉을 바라봤다. 이에 변희봉은 "집에는 비밀이다"라며 라면을 끓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변희봉은 인덕션 사용에서 애먹었다. 이에 변희봉은 강훈을 소환했다. 강훈은 손쉽게 인덕션을 켰다. 이에 둘은 맛있게 라면을 먹을 수 있었다.
이날 변희봉은 강훈의 눈빛에 다금바리를 쏘기도 했다. 강훈과 변희봉은 각자의 취향대로 소스를 준비했다.
이때 변희봉은 먼저 젓가락을 든 김강훈에게 "그거 하면 안된다고 했지. 우리 약속했다"며 식사예절을 지적했다. 강훈은 "할아버지가 먼저 드신 후에 네가 먹어야 한다"는 말에 변희봉의 첫 젓가락을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변희봉과 김강훈은 함께 유람선을 타기도 했다. 변희봉은 유람선 난간에 선 강훈의 등을 말없이 감싸줬다. 이에 강훈은 변희봉을 "츤데레"라고 평했다. 변희봉은 "사랑스러워도 마음 속으로만 느끼고 밖으로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 나의 핸디캡이다. 옛날 사람들은 다 그런다"고 스스로에 대해 평했다. 변희봉과 김강훈은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변희봉은 김강훈에게 "너 괴물도 안봤냐. 너 나에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강훈은 "이제 안 까먹을 거다"라며 "나이는요?"하고 변희봉에게 이것저것 질문했다. 변희봉은 "그런건 묻는 게 아니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할아버지와 아이들의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한 본격 우정쌓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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